민한 사고·원외지구 조직책|당외로 문호개방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민한당은 16일 조직강화특위를 열어 17일부터 오는 28일까지 19개사고지구당의 조직책신청을 접수해 11월초부터 본격적인 심의를 벌이기로했다.
유한열특위위원장은 민정당이 사실상 공천작업을 마무리한 점을 중시, 19개사고당부의 조직책은 대의명분·당선가능성·야당성등을 감안해 가급적 빨리 전원 지명하겠으며 일부원외지구의 사고당부여부 판정과 후임선정까지 끝내겠다고 말했다.
현재 원외지구중 사고당부가 될 가능성이 높은 지역은 성남 (위원장 이웅배) 남양주-양평 (신동균) 강릉 (최선규) 청주 (신경식) 공주-논산 (육정응) 밀양-창영 (신화식) 산청-거창 (정영모)등이며 합천-의영-함안의 이태식위원장은 이미 자진사퇴의사를 밝혔다.
유특위위원장은『사고당부의 후임조직책은 당원에 국한하지안고 문호를 개방, 비당원중 유력인사들도 경쟁할 수있는 기회를 주겠다』고 밝혔다.
민한당은 조직강화특위가 원외지구당을 정리하고난 다음 공천심사위를 구성, 원내위원장과 해금입당자가 경쟁하고있는 지구및 전국구 인선을 할 예정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