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밖 고샅길에
키재고 무리지어
여름 한낮 사연들로
얼룩진 이파리를
정갈한
바람에 태워
하늘 가득 헤집는가.
먼산촌 능선 너머
쉬어넘는 저 구름도
그림자 몸짓인양
사태위를 구르다
내가슴
빈 내 가슴에
파닥이는 나래춤을….
어린 가지 고운 숨결
잎새마다 내 (천)를 타고
조상적 전설 피면
아름드리 둥칠안아
깃치던
손금을 접어
활짝 피는 그대 생명.
동구밖 고샅길에
키재고 무리지어
여름 한낮 사연들로
얼룩진 이파리를
정갈한
바람에 태워
하늘 가득 헤집는가.
먼산촌 능선 너머
쉬어넘는 저 구름도
그림자 몸짓인양
사태위를 구르다
내가슴
빈 내 가슴에
파닥이는 나래춤을….
어린 가지 고운 숨결
잎새마다 내 (천)를 타고
조상적 전설 피면
아름드리 둥칠안아
깃치던
손금을 접어
활짝 피는 그대 생명.
Posted by 더 하이엔드
Posted by 아모레퍼시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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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더 하이엔드
Posted by 더존비즈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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