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 아시아여자농구 선수권 한국대표 결단…내일 장도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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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오는 13일부터 24일까지 중공 샹하이(상해)에서 벌어지는 제10회 아시아여자 농구선수권대회(ABC)에 출전하는 한국대표선수단이 11일 장도에 오른다.
10일상오 대한체육회강당에서 결단식을 갖고 필승을 다짐한 대표팀은 11일상오10시 대한항공 704편으로 도오꾜(동경)로 떠나 하오4시 중공민항 930편으로 상해에 도착할 예정이다.
결단식에서 대한농구협회 서성환회장은『LA올림픽에서 은메당을 차지한 여세를 몰아 반드시 4연패를 달성해줄것』을 강조하면서 『동포들이 많이 거주하는 중공땅에 농구팀으로는 첫 입국이므로 좋으 매너로 한국의 이미지를 심어 달라』고 당부한뒤 신동관단장(협회부회장)에게 단기를 수여했다. 선수단 17명(임원5, 선수12)및 초청케이스7명(대한농구협회 3, 아시아농구연맹4), 그리고 취재진10명등 34명의 비자는 이미 지난4일 동경주재중공대사관에서 발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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