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회관신축으로 전시장잃게된 무공|관세법 개정안돼 해외건설 중장비 국내반입 지연 재미교포의 오디오 수입회사 유니팩 미서 급성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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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86년 시트라장소못찾아>
★…새 무역회관 건립문제에서 완전히 따돌림을 당한 무공은 무역박람회가 끝나감에따라 다음 개최장소가 현실문제로 닥치자 재삼 불만을 토로-.
무협은 오는 88년까지 현박람회장부지에 트레이드센터를 새로 짓기로하고 전시시설도 8천평에서 2만평규모로 확장키로 했는데 이에따라 86년 SITRA는 현장소에서의 개최가불가능한 상태.
무공은 지난해 KOEX의 재산권을 무협으로부터 넘겨받기로한 결정이 무산된것은 할수없다쳐도 전시실업무를 맡고있는 무역공과 상의한바 없이 전시장 확장을 결정했고 또 무공예산으로도 사용되는 무역특계자금도 무공입장을 전혀 고려치 않은채 회관건립에 전용할것을 결정한것은 너무 심했다는 불만이 터져나오고있다.
여하튼 트레이드센터 건설이 진행되는 86년 SITRA는 따로 장소소를 물색해야할 상황인데 86아시안게임과 연결해 더욱 성대한 잔치를 꾸밀 계획이던 무공은 그만한 장소를 과연 찾을수있을까부터 걱정해야할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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