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계은숙 구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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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지검 동부지청은 9일 가수계은숙양(23·서울압구정동 현대아파트13동903호)을 무고·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및 식품위생법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계양은 지난 5월1일 상오1시쯤 자신이 경영하는 스캔들살롱에 놀러온 근처M살롱여종업원김모양(24)이 룸안에 있던 손님 최모씨(40)에게 농을 걸자 『왜 남의 집에와서 떠드느냐』 며 얼굴등을 주먹으로 때려 전치2주의 상처를 입히고도 자신이 맞았다고 김양을 고소한 혐의다.
계양은 또 지난4월30일부터 당국의 허가를 받지않고 주점을 경영한 혐의도 받고있다.
계양은 당시 자신도 김양에게 손등을 맞아 전치10일의 상처를 입었다며 동부지청에 김양과 함께 맞고소를 해 둘다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입건됐었으나 계양이 맞았다는 사실은 그동안 검찰조사과정에서 허위로 드러나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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