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와의 통신끊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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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케이프카내베랄 로이터·AP=연합】우주비행 4일째를맞고있는 미유인우주왕복선 챌린저호가 8일 태양의 혹점활동때문에 빚어지는 막대한 양의 방사능을 받아 지구와의 통신기능이 두절됐으며 또 우주냉각장치의 고장으로 승무원들이 35도C가 넘는 온도속에서 체공일정을 보내고있다.
미항공우주국 (NASA)의 한 대변인은 지상3만5천4백㎞위에 떠있는 TDRS가 태양에너지의 막대한 분출현상을 빚는 태양흑점의 방사능방출활동인 일명「우주열풍」을 받아 작동이 중단됐다고 전하고 이에따라 NASA측은 TDRS와의 교신을위해 세계도처에 산재해있는 지상송신소의 일부를 사용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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