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중소기업 지원자금 시설·기술개발에 우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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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부는 조금만 도와주면 성장할수있는 유망한 중소기업을 골라 자금등을 지원하는데 있어서 기존 금융거래관계나 담보능력이 있어야 선발하는 사례가 있는것을 감안해 앞으로는 성장가능성이 있다고 보는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답보를 후하게 평가, 담보부족문제를 해결해주기로 했다.
상공부는 9일 유망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성과를 분석, 이같은 방침을 밝히고 유망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자금은 우대금리를 적용토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지금까지 일반 운전자금에 치중됐던 지원을 앞으로는 설비 근대화, 기술개발자금 등으로 전환시키겠다고 상공부는 밝혔다.
금년 8월말까지 정부는 1천7백55개 유망 중소기업을 골라 2천2백73억원의 자금을 대주었다.
상공부에 따르면 이같은 지원을 받은 중소기업은 생산·고용·수출이 일반 중소기업보다 월등하게 증가한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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