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명 단복식 석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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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동아시아 J테니스 한국의 이정명 (안양여상)이 84년 동부아시아 주니어 테니스 선수권 대회의 여자단·복식을 석권, 2관왕이 됐다.
8일 선수단이 테니스 협회에 알려온 바에 따르면 이는 7일 홍콩 빅토리아 코트에서 벌어진 대회최종일 여자단식결승예서 필리핀의「제니퍼· 사베른」 과 대결, 첫세트를 6-2로 내줬으나 2-3세트를 침착한 스트로크와 날카로운 패싱셧으로 6-3, 6-2로 따내 세트스코어 2-1로 역전승을 거두였다.
한편 남자복식의 이진호(내구상고) 박민교 (건대부고)조는 이날 남자복식결승에서 홈코트의 「그랜트」·「야트와이」조를 맞아 접전 끝에 7-6, 6-2로 석패, 준우승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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