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부름 센터등 서비스 업체 사생활 조사행위 단속키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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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부·민정당 합의정부와 민정당은 심부름센터, 또는 서비스대행업자들의개인 사생활조사나 정보수집등 불법활동을 단속키로했다.
민정당은 30일 중앙당사에서 내무부관계자를 츨석시킨가운데 신용조사엄법 개정문제를 협의, 최근 난림상태에있는 서비스대행엄소들이 개인 사생활및 기업기밀조사등불법영엄활동으로 사회적 물의를 빚고 있느느건믈 시정키위해 단속을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민정당은 대신 합법적인 신용조사업에 대해서는 업무한계를 확대,시장조사업무와 함께 미성년자·가출노인·정신이상자를 찾는 일도 업무에포함시키도록 관계법령의개정을 추진키로했다.
한편 민정당은 이날 낮 이상재사무차강주관으로 16개산별노조사무국강을 초치, 이들로부터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노조측은 이자리에서▲선창법상의 선주가 선원임금을 임의로 결정토록한 독소조항삭제▲소비자협동조합법 제정▲사용자측의 부당노동행외방지대책등을 건의했다.

<삼호·남광토건 포함 건설주 껑충뛰어>주가가 모처럼 강세를 보였다.
3O일.증시에서는 삼호와남광토건의 위탁경영 발표이후 앞으로 이같은 경영권이양이 더이상 없으리라는 풍문이 돌면서 그동안 주목을받아왔던 진흥기업·라이프등이 상종가까지 오르는등 강세를 보이면서 건설업종의 주가지수는 하룻새 4.87포인트가 껑충 뛰어올랐다.
특히 대자의 경영권 인수이후 주가가 바닥세를 견고있는 경남기업과는 달리 =}호와 남광토건의 주가가 3O일 다시 10∼12원씩 올랐고삼호의 경영권을 맡은 대림산업은 상종가를 기록하는 이변(?)을 보여 주목을 끌었다.
한편 리비아 대수노공사착공과 함께 동아그룹이 추가공사를 따낼것이라는 풍문과함께 공사에 참여중인 동아건설· 동아콘크리트.대한통운등 계열3사가 모두 상종가까지 솟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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