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선 공무원 봉급 3%인상 비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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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정부·여당간에 공무원봉급 인상폭이 3%로 사실상 확정된 데 대해 야당 측은 대체로 공무원들의 생활급보장을 도외시한 처사라고 비판.
김재영·김문원 (민한)·조병봉의원 (국민) 등은 금년대비 9·7% .늘어난 내년도 예산을 편성한 정부라면 공무원들에게도 그 정도 수준의 봉급인상은 해줘야 순리일 것이라며 3%인상은 올리나 마나한 처사라고 비난.
그러나 유치송민한총재는 『공무원봉급인상의 필요성은 인정하나 봉급이 동결된 다른 근로자들을 생각하면 일방적으로 공무원봉급을 인상하라고 요구하기는 어려운 일』 이라고 신중한 논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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