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회 첫 패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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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윌리엄즈 포트 (미펜실베이니아주)UPI=연합】한국이 리틀야구서 처음 세계선수귄을 차지했다.
제38회 세계리틀야구 선수권대회에 참가한 한국은 26일상오(한국시간) 미펜실베이니아주 윌리엄즈포트에서 벌어진 결승전에서 미국 남부대표팀인 풀로리다주 앨터몬테 스프링즈팀을 6-2로 제압, 이 대회 첫 패권을 차지했다.
한국은 이날 1회말 공격에서 대거 4점을 뽑아 승기롤 잡은뒤 5회말에 2점을 추가, 끝까지 리드를 빼앗기지 않고 미국의 공격을 4안타2실점으로 막았다.
한국은 이날 조대익·이영관 두 투수를 계투시켜 미국의 강타선을 잘 요리했다.
한국은 미투수의 와일드피칭과 김광현의 안타, 김경원의 희생풀라이둥으로 1회말에 대거 4점을 뽑아 승세를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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