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공, 포철독주에 쐐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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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울산=연합】유공이 포철의 7게임 무패행진을 막았다.
전기리그 우승팀 유공은 26일 울산공설운동장에서 열린 84축구대제전(슈퍼리그)후기리그 14일째 경기에서 선두 포철을 4-1로 대파, 3승3무1패(승점12로)로 3위에 올랐다.
포철은 유공에 덜미를 잡혔으나 여전히 5승1무1패(승점17)로 단독선두.
현대는 국민은을 맞아 올시즌 최대 스코어차인 6-0으로 대승, 후기초반의 난조로부터 완전히 벗어났다.
한편 5일의 경기에서 대우는 공격수로 나선 강신우가 2골을 기록하는 수훈을 세워 럭키금성을 2-0으로 완파, 4승1무2패(승점13)로 단독2위에 올라섰다.
◇개인득점순위
▲12골=백종철(현대) ▲11골=김용세(유공) ▲9골=이태호(대우) 조영증(럭키금성) 최순호(포철) ▲6골=최덕왕(한일은) ▲5골=박윤기(유공) 정해원(대우) 김석원(유공) 이길룡(포철) 한문배(럭키금성) 김경호(포철) 랜스베르겐(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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