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의 서정시를 연상시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불우한 소년과 눈먼 소녀들의 아름다운 이야기가 한편의 서정시를 연상케하는 영화. 원제: 80 Steps to Jonah.불우하지만 선량하게 살려는 소년 「조너」는 자동차 도둑에다 살인혐의까지 받게되어 피신을하는 운명에 처한다.
도망치다가 눈먼 아이들을 돌봐주고 있는 집에 우연히 들어가 그곳에서 천진하고 깨끗한 눈먼소년·소녀들과 어울려 보람된 생활을 한다. 눈먼 어린소녀를 돌봐주는 「트레이시」와 순수한 사랑을 느끼며 생활하던 중 결국 경찰에 잡히는데… 감독:「저드·오스월드」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