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네커 서독방문예정대로 9월에|서독의원 반대불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본AFP·로이터∥연합】서독 의회지도자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다음달로 예정된 동독공산당서기장 「에리히·호네커」의 서독방문 준비는 그의 방문을 환영할 것이라는 서독정부의 보장아래 예정대로 진행되고있다.
「유르겐·주트호오」 서독정부대변인은 24일 기자회견에서「호네커」는 서독에서 환영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의 이 같은 성명은 서독집권 기민당의 의회 지도자「알프레트·드레거」의원이『서독은 「호네커」의 서독방문을 기다리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고 디벨트지가 보도한 후 나왔다.
「주트호프」 대변인은 동독의원수로는 처음 서독을 방문하는 「호네커」의 일정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최근 동독과 논의되고 있다고 밝혔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