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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두커피 찌꺼기 쓰임새, 지방 제거 능력도 탁월 '뱃살까지 쑥?'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원두커피 찌꺼기 쓰임새

원두커피 찌꺼기 쓰임새, 냉장고 탈취는 기본…지방 제거 능력도 탁월

원두커피 찌꺼기 쓰임새가 화제다. 원두커피 찌꺼기 쓰임새는 냉장고 탈취제나 화분용 거름 대용이 된다는 정보는 알려져 있다. 그런데 커피 찌꺼기는 머릿결을 윤기나게 하고 손에 남아있는 마늘향을 없애는 데도 그만이다. 그러니 버리지 말고 싱크대에 보관해뒀다 필요할 때마다 쓰면 곧 돈 버는 일이다.

영국 데일리메일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생활에서 유용한 원두커피 찌꺼기 쓰임새는 최소한 20가지다.

먼저 원두커피 찌꺼기 쓰임새는 타일과 상판의 더러움 제거 =커피 가루를 비눗물에 섞은 다음 수세미로 싱크대 상판이나 타일의 더러운 표면을 닦으면 깨끗해진다.

또 그릴의 기름 때 제거 =그릴에 켜켜이 묻어 눅눅해진 기름 때도 1번과 같은 방법으로 제거할 수 있다.

원두커피 찌꺼기 쓰임새는 애완동물에 붙은 이 살충 =애완견이나 고양이를 씻길 때 샴푸를 한 뒤 헹구기 전에 커피 찌꺼기로 털을 문지르면 애완동물에 붙어 있던 이를 죽일 수 있다.

막힌 배수구 뚫기에도 원두커피 찌꺼기는 유용하다. 싱크대 배수구 구멍이 막혀있다면 커피 찌꺼기를 한움큼 넣고 액체 비누와 뜨거운 물을 붓는다.

원두커피 찌꺼기는 가구 흠집 없애기 =커피 찌꺼기를 식초, 따뜻한 물과 썩은 다음 가구 표면에 있는 흠집 부위를 부드럽게 문지른다. 흠집이 가느다랗고 희미하다면 면봉을 이용해도 좋다.

냄비 광택 내기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원두커피 찌꺼기는 천연 연마제다. 냄비에 말라붙은 먼지를 제거해준다. 단, 이 때냄비는 얼룩이 잘 생기지 않는 종류여야 한다.

원두커피 찌꺼기는 브라우니에 풍부한 향을 더해 준다. 브라우니를 만들 때 우유 대신 갓 내리고 남은 신선한 커피 가루를 넣으면 풍부하고 카페인 향이 진해진다.

원두커피 찌꺼끼는 고기 연화제로 쓰인다. 커피 가루는 고기를 연하게 만드는데도 쓰인다. 바베큐에 달코함을 더하고, 고기가 부드러워진다.

마늘 냄새 제거에도 효과적이다. 마늘을 썰거나 다지고 난 뒤 손에 남아있는 강한 마늘향이 하루 종일 계속돼 신경쓰인 경험이 누구나 다 있을 것이다. 마늘을 만진 뒤에는 커피가루로 손을 문지르기만 하면 강한 향이 중화된다.

원두커피 찌꺼기 쓰임새로 눈 붓기 가라앉게 한다. 커피가루는 미용에도 좋다. 눈이 부었을 때에는 커피가루에 물을 타 반죽을 만든 다음 해당 부위에 붙이고 15분간 놔둔다.

원두커피 찌꺼기로 셀룰라이트 제거도 가능하다. 커피가루와 코코넛를 섞어 문제가 되는 부위에 펴 바르고 5분간 맛사지 한 다음 물로 씻어 내린다. 이를 매일 2주 동안 반복하면 골치 덩어리 셀룰라이트가 눈에 띄게 없어진다.

원두커피 찌꺼기 쓰임새로 세안효과도 있다. 커피가루는 값싼 각질제거제다. 커피가루 한스푼에 올리브오일과 에션스오일을 한두방울 떨어뜨려 만든다.

샴푸 대용으로도 쓰인다. 까슬까슬한 커피 가루는 머리카락에 남아있는 오물을 말끔히 벗겨낸다. 갈색 머리라면 커피색이 머리칼 색을 더욱 진하게 만든다.

원두커피 찌꺼기는 비료로도 사용가능하다. 커피 가루에 풍부한 질소는 비료화 과정에 필수다. 퇴비를 만들 목적이라면 갓 내린 뒤의 커피가루는 사용하지 않는다. 분해되는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원두커피 찌꺼기 쓰임새 중 달팽이 쫓기 효과도 있다. 도시 정원에선 보기 힘든 달팽이의 접근을 막기 위해 과거에는 바닥에 소금을 뿌려뒀었다. 달팽이는 커피의 산성을 싫어해 달아난다.

원두커피 찌꺼기는 당근 작황에 도움을 준다. 당근 씨앗을 뿌릴 때 커피를 섞으면 더 쉽게 뿌리내린다.

온라인 중앙일보 ‘원두커피 찌꺼기 쓰임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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