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구의원 귀곽활동여 긴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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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12대 공천을 바라는 민정당의 일부전국구 의원들이 최근 왕성한 귀향활동에 나서 지역구 현역의원들이 긴장.
민정당의 경우 12대에 뜻을 둔 몇몇전국구의원과 비의원츨신 당직자들이 하계휴가률 이용해 출신지역의 문중과 친지를 방문하면서 인사를 차리고 있는데 전북 모지역츨신인 전국구의 L의원은 선거구인 3개군24개면을 빠짐없이 순례해 놀란 지역구의 H의원과 현지에서 마찰.
H위원장은 18일 중앙당에 들러 노골적인 도전으로 체면이 말이 아니라고 하소연을 하는가 하면 다른 현역 위원장들도 중앙당에 이들 전국구의원들의 월경행위사례를 낱낱이 보고.
이에대해 전국구의원들은 지난번 덕유산수련대회도 현역위원장들의 텃세와 눈치때문에 고향캠프한번 들르기가 힘들었는데 고향어른들을 찾아보는데도 언제까지나 눈치를 보아야 되느냐고 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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