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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해 기뢰제거 본격화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카이로· 워싱턴AP=연합】 홍해상에 떠있는 정체불명의 기뢰들을 제거하기 위해 미· 영· 불동의 기뢰탐색선이 수에즈만에 도착, 본격적인 기뢰제거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집트 정부는 14일 홍해상의 기뢰위기가 재발할 가능이 있다고 경고했다.
수에즈운하의 북단에 위치한 포트 사이드의 항만관리들은 이날 6척의 프랑스 및 영국기뢰탐색선과 2척의 지원함정들이 수에즈운하를 통과, 정체불명의 기뢰들이 떠있는 수에즈만과 홍해를 향해 남진했다고 전했다.
영불의 기뢰탐색선들은 이집트해군과 합동으로 지난7월9일 처음 발견된이래 지금까지 최소한 16척의 선박들이 피해를 본 홍해상의 기뢰를 탐색, 제거하는 임무를 수행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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