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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불화가 강명희씨 국내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재불화가 강명희씨(37)가 파리에서 귀국, 14일부터 9월4일까지 회기동 서울미술관에서 첫 국내전을 연다.
서울대 미술대학(69년)과 대학원(71년)을 졸업한 강씨는 72년에 도불, 파리에서 작품활동을 해왔다.
파리 하리 장코비치 화랑과 전속계약, 작품을 발표했다.
디스팡데 전람회에 참가하고, 낭트국립미술학교에서 개인전도 열었다. 프랑스 문화성산하 엉굴렘의 생시퐁미술관에서 부군 임세학씨(37·서울미술관장)와 2인전을 열어 호평을 받았다.
미술평론가 성완학씨는『강명희는 한 작품을 가지고 몇 년씩 지웠다 발랐다 신중하게 작업하는 끈질긴 작가』라고 했다.
이번 개인전에는 도불해서 12년간 작업한 5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영화배우 신성일씨(본평 강신영)의 누이동생이기도 한 강씨는 클라스메이트인 임씨와 연애결혼, 딸 하나를 두고 있다.<이규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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