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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여객기 피납|테헤란 도착…괴한들 인질1명 사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니코시아AFP=연합】승객 58명과 승무원 6명을 태우고 서독의 프랑크푸르트를 출발,파리로 향하던 에어프랑스소속 보잉737여객기가 지난자일 3인조 무강괴한들에의해 공중납치돼 이날밤 레바논의 베이루트공항을 거쳐 1일상오7시25분 키프로스를 거쳐테헤란에 도착했다.
이들 납치범들은 아랍어를사용하는 3인조이며 수류탄등으로 무장하고있다고 에어프랑스항공사측은 밝혔다.
이들 납치범들은 여객기를공중납치한뒤 이날밤 스위스제네바공항에 강제착륙하여연료 재 급유를 받았었다.
한편 제네바공항 관리들은이들 납치범들이 제네바에서베이루트로 여객기를 강제 이륙시키면서 인질중 한명을 사살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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