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단골 사이트] 김상대 신한은행 부행장

복잡한 세상사를 가장 잘 반영하는 것이 뉴스가 아닐까 싶다. 우리네 인생 자체가 뉴스의 연속이다. 그래서 눈을 뜨자마자 배달된 신문을 펼치고, 아무리 바빠도 9시 뉴스는 꼭 챙겨 본다.

하지만 최근 미디어가 하도 다양해 특정 매체나 방송을 통해 정보를 취득하는 데 한계를 느끼곤 한다. 이 때문에 보다 광범위한 정보에 대한 목마름을 해소하기 위해 한국언론재단이 제공하는 뉴스검색사이트(www.kinds.or.kr)를 자주 찾는다.

수년 전 언론사에 근무하는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되었는데 종합 일간지와 경제지는 물론 영자지, TV방송 뉴스, 시사잡지 등 다양한 보도기사를 망라한 뉴스 데이터베이스다.

이 사이트를 이용하면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기사를 주제별로 검색할 수 있어, 한번의 클릭만으로 유용한 정보를 편리하게 얻을 수 있다.

국내외 금융 동향 및 시장 이슈에 대한 빠른 정보를 얻기 위해 자주 접하는 사이트는 본드웹(www.bondweb.co.kr)이다.

현재 채권 금리와 전일 대비 변화를 나타내 줄 뿐만 아니라 거의 리얼타임으로 시장 상황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곳이라 즐겨찾기에 등록해 놓고 수시로 이용한다.

각종 공시정보의 보고(寶庫)라 할 수 있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fss.or.kr)과 기업 및 산업분야의 궁금증을 해소해 주는 한국신용평가정보(kisline.com)도 업무와 관련된 궁금증을 풀어주는 곳이다.

인물에 관한 정보가 필요할 때는 국내외 주요 인사에 대해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는 중앙일보 인물검색(people.joins.com)을 찾는다. 인터넷을 검색하다 보면 간혹 미로에 빠져 당혹스러울 경우도 있지만 그러다가도 딱 맞는 맞춤정보 사이트를 찾아 즐겨찾기에 등록할 때는 쾌감을 느끼게 된다.

김상대 신한은행 부행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