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보험 만기땐 원금도 보장|저축성보험, 어떤것이 있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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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새로운 보험상품이 많이 개발되어 나오고있다.
국내보험시장은 많은 보험업체들에 비하면 그리 큰것은 아니다.
협소한 시장에서 보험인구를 끌어들이자니 보험업계는 새상품을 새로 선보이지 않을수없다.
종래보험은 가입자가 보험계약기간동안 별일이 없으면 보험료를 까먹는 소감형이 주종이었다.
최근에는 생명보험·손해보험 어느것이나 계약기간동안 별일이 없어도 최소한 가입자가 낸 보험료 원금은 찾아갈수있는 저축성 보험이 많이 등장, 가입자측에서 보면 일종의 저축수단이 된다.

<장기화재보험>
건물 또는 가재도구·집기비품·설비장치·기계공구·제품·원상품재료등이 화재로 손해를 입었을때 이를 보상해준다.
또특약에 가입하면 폭발·파열·신체상해·전기사고에 대해서도 해택을 받을수 있다.
보험기간은 3년, 5년만기의 2종류가 있다.
보험료는 월납, 3월납, 6월납, 연남동계약자 임의로 선택할수 있다.
5년만기 5년납 (2종) 인경우 월납임액은 3만2천4백원이며 사고없이 5년만기가 되면 납입보험료에 5만6천원의 이자를 보태 2백만원을 환급받는다.
중도해약(12개월 납입후) 할 경우 납입보험료의 66·7%를 환급받는다.

<장기상해보험>
사고로 신체상해 또는사망했을 때 보상해준다.
계약기간은 3년, 5년 10년만기의 3가지.
10년짜리 장기계약의 경우에는 계약후 5년이 지나면 계약금액의 2%를 중도환급금으로 지급해주고 매년 계약금액의 10%씩 자동증액, 인플레를 보상해준다.
또 특약으로 자녀생활비 보장담보에 가입하면 계약자가 보험기간중 사망할 경우 보험금외에도 만기까지 매년 유자녀 생활비조로 보험금의 10%를 보조해준다.
5년만기보험금액 1천만원짜리에 회사원이 가입할경우 보험료는 월2만2천6백원.

<장기종합보험>
화재보험과 상해보험을 혼합한 것으로 보험계약이 끝날때까지 무사고면 그동안 낸 보험료를 전액 환급해준다.
3년, 5년만기의 2종류가 있다.
3년만기 1천만원짜리의 경우 보험료는 월3만6백원, 또 5년만기로 주택의 건물에 2천만원, 가구등에 5백만원의 보험에 가입할 경우월2만3천5백원의 보험료를 내면 사고시 보상밖을수 있고 5년만기까지 무사고면 납입보험료 1백40만1천원을 전액 환급받을수 있다.

<면허자보험>
운전면허·기능사자가고등 국가기술자격법에 의한 기사자격소지자를 위한 특수보험.
사방·상해시와 입원및 면허정지·취소까지도 폭넓게 보상해준다.
무사고만기시에 납임보험료는 전액환급해준다.
또만기후 계약을 경신할 경우 전계약보다 다소낮은 보험료를 내는 혜택도 있다.

<생활복지공제>
수협에서 현재 취급하는 단기저축공제는 계약자의 사망때 재약공제금만 지급하는 계약자의 사망때 계약공제금만 지급하는데비해 이 새상품은 경과기간에 따라 공제금의 3배까지 차등지급하는 것이 특징.
만기시에는 만기공제금으로 계약금액만큼 지급하며 3년및 5년만기의 2종류가 있다.
10만원단위로 최고1천만원까지 가입할수있다.

<동방무지개보험>
재해로사망했을 경우 계약보험금액의 30배까지 보상받는다.
일반사람의 경우에도 계약금액의 2백%를 보상받으며 만기까지 무사고면 납입보험료를 전액 환급받는다.
가입연령에 따라 보험료가 차이가 나며 고령일수록 다소높은 보험료를 내게된다.

<암(암)보험>
6개 생명보험사에서 모두 취급한다.
보험기간은 5년.
18세부터70세까지 가입할수 있으며 고령일수록 높은 보험료를 내게된다.
계약일로부터 3개월이 지난 다음부터 보험회사가 보상해주는 특성이있다.
1구좌에 1백만원이며 한사람이 10구좌까지가입할수있다.
입원했을때 하루 1만5천원까지, 수술했을때는 1회에 30만원, 사망시에는 1백만원을 전액 보상받는다.
개인과가족단위로 계약할수있다.<이춘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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