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체임 백37억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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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올들어 임금체불업체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4일 노동부가 국회에 낸업무보고자료에 따르면 현재 임금을 체불하고 있는 업체는 1백66개업체 1씩37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40% 증가, 3만6천2백55명의 근로자들이 제때에 임금을 받지 못하고있다.
이같은 현상은 재무구조가 취약한 운수·광산업부문의상습적인 체불외에 이란-라크 전쟁등에 따른 중동건설경기의 쇠퇴로 고전하고 있는 해회건설업 부문의 체불이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밝혀졌다.
해외건설업체의 채불액은 73억원으로 전제 1백37억원의 53%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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