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고속도 준공식 비로 연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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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88고속도로 준공식이 비가와 연기되는 바람에 밤잠을 설치며 준비를 하던 건설부 및 시공업체는 허탈에 빠진 표정으로 비를 원망.
건설부를 비우다시피 하고 대거 현장에 내려가 행사준비를 하던 직원들은 물론 현장직원들은 입술이 부르트는등 탈진상태인데 또 긴장의 며칠을 보내야할 일이 아득한 모양.
또 22일 지리산휴게소에서 준공식이 끝난 뒤 전통양식에 따라 3천여 주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결혼식을 올리고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던 8쌍의 합동결혼식도 준공식과 함께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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