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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안전이 투자다] 신세계, 화재·테러·안전사고 신속 대응 훈련 반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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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면

신세계그룹은 소방 관련 사고에 철저하게 대비하기 위해 전 직원이 평소에도 화재에 대한 위험성을 일깨우고 화재발생시 즉시대처할 수 있도록 한다. 신세계본점에서 사원을 대상으로 소화기 사용 훈련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 [사진 신세계그룹]

신세계그룹은 화재·테러·안전사고 등 대형 피해로 번질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해 위기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상황별 세부 행동 매뉴얼을 수립해 운영하고 있다.

테러관련 대응체계로 테러 상황발생 시 위기 등급을 예방·경계·위험3단계로 나누어 단계별 조치와 신속한 보고체계가 가동되도록 했다. ‘예방단계’는 외국 테러발생에 대한 언론보도가 된 상황이며, ‘경계단계’는테러 대비 관련 국내 언론보도가 된상황과, 마지막 ‘위험단계’는국내에서 테러가 발생된 단계다.

신세계그룹은 소방과 관련한 사고에 대해서도 철저하게 대비하고 있다. 먼저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정기적인 소방교육과 매장 자체 소방훈련, 그리고 소방서 합동훈련을 진행해 전 직원이 평소에도 화재에 대한 위험성을 자각하고 화재발생시 즉시 대처할 수 있도록 한다.

또 소방 시설물에 대한 정기 점검을 실시해 화재발생 시 관련 시설물이 제 역할을 할수 있도록 하고 있다. 화재는 예방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예방을 위한 활동도 철저히 진행 중이다. 자체적으로 가스사용이나 흡연장소 같은 화재취약 장소에 대한 점검, 전기기 기류와 방염처리에 대한 점검, 화기작업에 대한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신세계그룹은 안전관리 전개 활동으로 안전점검 활동, 안전의식 고취 활동, 교육훈련 활동 등을 실시하고 있다. 안전점검 활동으로는 일별매장이나 취약지역 점검을 진행하고, 주간·월간으로 테마를 선정하여점검을 실시한다.

안전의식 고취 활동은 안전통보·보건상식을 게시하여 각종 이슈사항에 대한 내용을 전 사원들에게 공지한다. 교육활동은 신입사원·협력사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층별·팀별로 직원들을 나눠서월별로 교육 및 훈련을 실시한다.

 이마트의 경우 ‘선행적 리스크관리로 안전안심 점포 실현’을 위해위험요인을 발굴하고 점포별 기술·보안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사업장 위기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매장 피난 안내도 설치 기준을 재정립한 후 표준화했다. 백화점은 리스크 관리시스템 도입, 안전신문고 운영, 안전 표준화를 수립해자율 점검 활동을 진행하고 안전사고를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송덕순 객원기자
simps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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