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 중고교서 가르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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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로스앤젤레스=이영섭특파원】캘리포니아주교육위원회는 12일 주교육법이 인정하는 11개 제2외국어에 한국어를 추가시키기로 만장일치 가결했다.
이로써 캘리포니아주의 사립 중·고등학교는 제2외국어로 되어있는 프랑스어·스페인어· 독일어·라틴어·이탈리아어·그리스어·히브리어·소련어·유대어·일본어·중국어 외에 한국어를 정규대 제2외국어로 가르칠 수 있게됐다.
이번 조치는 공립학교에는 해당되지 않으나 한국에서 고교1년까지 수료하고 미국에 이민해 캘리포니아 내 고교 (공·사립 포함)에 편입할 경우 제2외국어로 한국어를 이수한 것으로 인정받을 수 있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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