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뉴스 포커스] 5월 27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0면

*** 지역 경제

화성산업은 26일 대구시 달서구 상인동 송현주공아파트 재건축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화성산업에 따르면 지난 24일 조합원 1천4백여명이 참가한 시공사 선정 투표에서 삼성물산·롯데건설 컨소시엄을 27표 차로 제쳐 시공사로 뽑혔다는 것이다. 화성산업은 이곳에 24∼58평형 2천3백58가구를 건립한다. 화성산업은 내년중 사업승인을 받고 주민 이주와 건물 철거를 한 뒤, 2007년 10월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 해양 수산

대게를 잡는 행위가 어자원 보호를 위해 다음달 1일부터 10월까지 전면 금지된다. 이에따라 경북 동해안 시·군은 다음달부터 10월 말까지 5개월간 대게 포획사범에 대한 단속을 실시하고 적발될 경우 수산자원보호령에 따라 사법처리키로 했다. 특히 이들 지역은 현재 수족관에 있는 대게는 검인 등을 한 뒤 판매토록 할 계획이다. 경북은 올들어 지난달까지 8백94t의 대게가 위판돼 96억원의 위판액 실적을 올렸다.

*** 교통 정보

대구 남구청은 30일까지 지정된 차고지가 아닌 주택가 등에 밤샘 주차하는 사업용 자동차를 집중 단속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대형 사업용 자동차와 건설기계의 주택가 주차로 생길 수 있는 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단속지역은 대명9동 보성청록타운-앞산 큰골주차장, 대덕식당-대명6동 빨래터 등 3∼4곳이다. 구청은 단속되면 여객(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에 따라 1차로 2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 문화 마당

대구시교육청은 27일부터 사흘간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제3회 꿈과 사랑이 가득한 시 잔치 한마당’을 연다. 교육청이 ‘좋은 시 읽기 생활화’를 확대, 학생들에게 창의성과 도덕성을 기르려는 뜻에서다. 27일 오후 3시 개막식 때는 서재초교 농악단과 서부초교 관현악단의 흥겹고 즐거운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오후 3시30분부터 학생·교원·시사랑회·재능시낭송협회 회원들이 출연하는 시·노래·연극마당이 펼쳐진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