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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스텔라 제작자 린다 옵스트, 최시원과 나란히 인증샷 '미친인맥'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인터스텔라 제작자 린다 옵스트, 최시원과 친분 [사진 최시원 웨이보]

최시원, 지난달 14일 웨이보에 ‘인터스텔라’ 제작자 린다 옵스트 친분 사진 공개

영화 <인터스텔라> 제작자 린다 옵스트의 내한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과거 슈퍼주니어 최시원과 찍은 사진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달 14일 최시원은 자신의 웨이보에 “영화 <인터스텔라> 제작자 린다 옵스트. 우리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인터스텔라 제작자 린다 옵스트

 
영화 ‘인터스텔라’의 제작자 린다 옵스트가 방한하면서 ‘웜홀이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크리스토퍼 놀란의 ‘인터스텔라’는 희망을 찾아 우주로 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이 영화는 세계적인 물리학자 킵 손이 발표한 ‘웜홀을 통한 시간여행이 가능하다는 이론’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웜홀(wormhole)이론’은 물리학자 킵 손(Kip Steven Thorne)이 발표한 이론이다. ‘웜홀’은 우주 공간에 존재하는 가상의 물체이자 블랙홀과 화이트홀을 연결해주는 일종의 통로다.

사과 표면에 있는 벌레가 사과의 정반대편으로 가기 위해서는 표면을 따라가는 것보다는 사과를 파서 사과의 중심을 지나가는 쪽, 즉 ‘웜홀(wormhole; 벌레구멍)’을 통하는 쪽이 빠르다는 데서 ‘웜홀이론’의 이름이 나왔다.

이때 사과에는 중심을 관통하는 벌레 구멍이 생기게 되는데 이 벌레 구멍은 사과의 표면보다 고차원적이면서 서로 다른 사과의 표면을 잇는 최단경로가 된다.

이에 따라 이와 유사하게 시공간의 다른 지점을 연결하는 고차원 구멍을 ‘웜홀’이라 부른다.

인터스텔라 제작자 린다 옵스트

한편 영화 '인터스텔라'의 제작자 린다 옵스트(Lynda Obst)가 한국을 찾아 콘텐츠 흥행의 비결을 밝힌다.

린다 옵스트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주최,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송성각) 주관으로 오는 3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문화기술(Culture Technology?CT)포럼 2015에 기조연사로 참가해 흥행하는 콘텐츠의 법칙을 주제로 강연한다.

린다 옵스트는 이날 강연을 통해 콘텐츠 제작에 있어 스토리와 기술의 조화가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자신의 콘텐츠 제작 경험에 비춰 발표한다.

린다 옵스트는 학계 최초로 윔홀이론을 제안한 이론물리학자 킵 손(Kip Thorne) 교수(캘리포니아 공대)와 함께 '인터스텔라'의 제작을 추진했으며, 지난 97년에는 비슷한 주제를 다룬 SF 영화 '콘택트(contact)'를 비롯해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10일 안에 남자 친구에게 차이는 법' 등의 제작에 참여했다.

린다 옵스트 이외에 CT포럼 2015에는 콘텐츠 및 기술 관련 세계적 전문가들이 참가해 가상현실(VR), 홀로그램 등 CT의 세계적 트렌드와 제작 경험, 노하우를 국내 관계자 및 관객들과 공유한다.

특히, 올 1월 세계 최고의 독립영화 페스티벌 선댄스 영화제에서 가상현실 비행 시뮬레이터 버들리(Birdly)를 선보여 주목을 받은 취리히대학교 맥스 라이너(Max Rheiner) 교수도 기조강연자로 나서 가상현실(VR)과 영화의 만남을 주제로 헤드마운트디스플레이(HMD) 기술 기반 콘텐츠의 제작에 대해 발표한다.

또한 안중근 의사 서거 105주기를 맞아 제작된 뮤지컬 '영웅'의 윤호진 감독도 기조강연을 통해 영상 속의 기차가 순식간에 무대 위 세트로 변화되는 기술을 사례로 국내 문화콘텐츠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문화기술 개발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지난해 개봉한 '인터스텔라'는 100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온라인 중앙일보

'인터스텔라 제작자 린다 옵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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