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이웃사랑물결] 사랑의 집 짓기 김선자 패션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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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사랑의 집짓기 후원을 위한 김선자(브랜드 미스김테일러) 패션쇼'가 14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이날 패션쇼는 한국 사랑의 집짓기운동 연합회 대구.경북지회(이사장 신일희)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한다.

패션쇼는 '사랑'이라는 주제로 이현희 대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정영애 대구시의원, 남성희 대구보건대학장, 박병희 계명문화대 교수 등 지역 여성인사 40여명이 모델로 나설 예정이다. 또한 제19전구지원사령부 소속 미군 지휘관 부인과 자녀들도 모델로 참여한다. 탤런트 김수미.이효춘.최수지씨도 특별출연할 계획이다.

디자이너 김선자씨는 1999년 장애우돕기패션쇼를 시작으로 매년 불우이웃돕기를 위한 패션쇼를 열고 있다. 사랑의 집짓기 후원을 위한 패션쇼는 2001년과 2003년에 이어 세번째다. 이번 행사의 수익금 전액은 무주택 서민을 위한 집짓기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사랑의 집짓기 연합회 대구.경북지회는 2001년부터 올해까지 지역 무주택 서민을 위해 45가구를 건축, 어려운 이웃에 사랑의 보금자리를 마련해 줬다.

조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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