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공 조세협정 곧 체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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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북경로이터·AP=연합】미국과 중공은 19일 제4차 양국 합동경제위원회회의를 개막하기에 앞서 2중과세 방지를 위한 장기조세 협정을 체결키로 합의했다.
미·중공 조세협정은 21일 양국 합동경제위 미국측 수석대표 「도널드·리건」재무장관과중공재정부장 왕병건에 의해 가조인되며 내달 「레이건」대통령의 방중때 정식조인될 예정이라고 미정부소식통들이 밝혔다.
양국 기업들간의 합작투자를 촉진시켜주게 될 이 조세협정은 중공이 양국간 상업관계 강화를 점점 열망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한 소식통은 말하고 이 협정은 이제까지 미국이 개발도상국에 제시한 조세협정중 가장 좋은 조건을 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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