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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녀 복식 우승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9면

제 29회 스웨덴 오픈 배드민턴선구권대회에서 한국은 남자복식(김문수-박주봉)과 여자복식(김연자-유상희)에서 각각 우승, 금메달 2, 은메달 1,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고 18일 선수단이 협회에 알려왔다.
대회 최종일 남자 복식 결승에서 한국의 김문수-박주봉 조는 1번 시드를 받았던 덴마크의 「칼손」-「토마스·킬스트롬」 조를 2-1(15-8, 10-15, 15-8로 제압, 우승을 차지했다.
또 여자복식의 김연자-유상희 조는 준결승에서 일본의 「고오모또」-「다까따」 조를 2-0으로 꺾은데 이어 결승에서도 역시 일본의 「도꾸따」-「요네꾸라」 조를 세트스코어 2-1(15-11, 10-15, 15-9)로 제쳐 금메달을 따냈다.
한편 덴마크의 「라르센」을 2-0으로 누르고 여자단식 결승에 올랐던 김윤숙은 일본의 「후미꼬」에게 2-1(11-6, 5-11, 10-12)로 역전패, 은메달에 그쳤다.
그밖에 여자 단식의 김복선과 혼합 복식의 박주봉-유상희조, 김문수-김연자 조는 준결승에서 스웨덴의 「킬스트롬」-「벵트손」조와 영국의 「길리언」-「테일러」조에 각각 2-1과 2-0으로 패퇴, 동메달을 따내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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