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JTBC] 순정은 결국 비서를 그만두는데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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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순정에 반하다’는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남이 심장 이식 수술을 받은 뒤 순정남으로 바뀌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다룬 드라마다.

이날 방송에서 민호(정경호 역)는 새 생명을 얻은 뒤 꿈에서 자주 보이던 머리핀이 순정(김소연 역·사진)의 것임을 알게 된다. 민호는 순정이 준희(윤현민 역)와 함께 있는 모습을 보면 신경 쓰이고 순정을 볼 때마다 심장이 두근거리기 시작한다. 순정은 옛 연인이 죽기 전에 자신을 위해 만든 결혼 반지를 민호가 가져갔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반지를 받기 위해 민호를 찾아간 순정은 민호의 집이 과거 연인과 함께 살기로 약속한 곳이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진다.

한편, 몰락하는 회사를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강현철 회장(박영규 역)은 진양 백화점과의 재계약에 총력을 다한다. 강 회장의 계략을 간파한 민호는 강 회장을 속이기 위해 순정을 이용한다. 민호의 작전에 이용된 순정은 결국 비서직을 그만두게 된다. 파란만장한 민호와 순정의 이야기는 11일 오후 9시45분 방송된다.

정아람 기자 a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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