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성당 4일 일제히 '생명미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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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천주교는 4일을 '생명의 날'로 정하고 이 날 정오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생명미사'를 전국의 성당에서 일제히 올린다. 명동성당 미사는 서울대교구장인 정진석 대주교가 집전한다. 각국 어린이를 위한 영어미사와 영어강론도 준비했다. 또 교황 베네딕토 16세의 축복서한 발표와 교황대사의 축사도 있다. 영화배우 안성기.아나운서 강수정.탤런트 임현식.양미경.가수 이소은.뮤지컬 배우 최정원씨 등은 홍보대사로 위촉될 예정이다. 미사는 모금운동 출발과 함께 모든 참석자들이 생명팔찌를 끼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명동성당 마당에는 생명홍보관을 설치해 그동안 천주교계가 펼쳐온 생명존중운동 관련 자료와 동영상을 전시한다. 이 날 오후 7시 서울 혜화동 동성고 강당에서 진행될 '생명의 밤'은 젊은 세대들의 동참을 호소하는 공연 자리다. 가수 휘성.장우혁.조성모.서지영.코요테.JK김동욱.이소은.바비킴 등이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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