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의대 발전기금 잇따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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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계명대 의대에 기탁금을 전달하는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백두현(白斗鉉.45.고령백의원)원장과 계명대 의과대학 동문교수 장학회(회장 文敎哲)는 최근 모교 발전기금과 장학기금 명목으로 계명대에 각각 1억원을 기탁했다.

계명대 신일희 총장은 지난 21일 白원장과 文회장에게 감사의 뜻을 담아 패를 전달했다.

白원장은 "의사의 참된 길을 가르쳐 준 모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게 돼 기쁘다"며 "기탁액은 의대생을 위한 교육용 기자재 구입비와 학생들의 복지후생을 위해 쓰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白원장은 계명대 의대를 졸업(86)하고, 박사과정을 마친 뒤 1994년 고령읍에 개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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