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유재석 김구라 [사진 `동상이몽` 캡처]SBS 새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가 화요일 심야 예능프로그램 1위 시청률을 기록했다.
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첫 방송된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는 전국 기준 5.1%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달 24일 방송된 SBS '룸메이트2' 시청률 5.3%에 비해 0.2%P 하락한 수치이지만 동시간대 1위로, 경쟁 프로그램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4.6%)를 0.5% 포인트 격차로 앞섰다.
지난 31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이하 동상이몽)'는 초중고 10대 자녀들과 그들의 부모가 갖고 있는 고민을 연예인 패널들과 대화로 풀어보는 토크쇼 형식의 프로그램으로 유재석과 김구라가 공동 MC를 맡아 방송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MC인 유재석과 김구라가 첫 만남부터 티격태격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특히 김구라는 "절대 선과 절대 악의 만남이다"라며 유재석과 심리전을 벌였다. 김구라는 어색하게 웃는 유재석에게 "유재석씨도 이제 바뀌어야 해요"라며 하하와 박명수를 공격했다.
김구라는 하하와 박명수에 대해 "유재석의 눈을 가렸던 사람"이라는 평을 하고, 유재석은 김구라의 말에 호탕하게 웃어 보였다.
그러나 이어 유재석은 "저도 좋지만 김구라씨도 바뀌어야 한다"라고 공격을 했으며, 대인배 같은 모습으로 김구라의 등을 토닥거려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동상이몽 유재석 김구라 [사진 '동상이몽'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