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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벚꽃축제, "서울 여의도 일정은?" 지방 곳곳 살펴보니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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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벚꽃축제 [사진 중앙 포토]

제11회 여의도 벚꽃축제가 내달 10일부터 15일까지 국회의사당 뒤 여의서로에서 열린다.

여의도 벚꽃축제는 지난 2005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1회째를 맞았다. 여의도에는 왕벚나무 1641주를 비롯, 진달래 개나리 철쭉 조팝나무 말발도리 등 13종의 봄꽃이 심어져 있다.

이번 벚꽃축제는 꽃구경 외에도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거리공연 비아페스티벌(VIAF)과 뽀로로와 코코몽 등 캐릭터 퍼레이드, 세계의 타악기 600여종을 만날 수 있는 봄꽃감성타악체험, 백일장 등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행사들이 기획됐다.

시민 편의를 위한 모유 수유실 운영, 유모차와 어린이 자전거, 휠체어 등 대여서비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통역 서비스도 지원한다.

주변 교통은 개막 하루 전인 내달 9일 정오부터 16일 자정까지 통제된다. 통제구간은 국회 뒤편 여의서로 1.7km 구간과 순복음교회 앞 둔치 도로 진입로에서 여의하류IC 1.5km 구간이다.

서울 외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도 벚꽃축제가 한창이다.

대구 달서구는 지난 20일 가장 먼저 벚꽃축제를 시작했다. 대구 달서구 '이월드 별빛벚꽃축제'는 다음 달 17일까지 이월드 주변에서 진행된다.

경남 창원시 진해군항제, 경남 하동군 화개장터벚꽃축제, 강원 강릉시 경포대 벚꽃축제, 전남 구례군 섬진강변 벚꽃축제, 경주 벚꽃축제 등 각 지역에서 다음 달 둘째주까지 흐드러진 벚꽃을 구경할 수 있다.

전국 벚꽃축제 일정은 포털사이트에서 간단한 검색만으로 일정과 요금 등 주요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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