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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혁신처 인재정보담당관에 기업출신 인사전문가 최승철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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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인사혁신처는 국가 인재를 조사·발굴하고 정부 주요 직위 후보자를 관리하는 실무를 총괄하는 인재정보담당관(과장급)에 최승철(41·사진) 전 SK건설 인재확보팀장(부장)을 임용한다고 15일 밝혔다. 인재정보담당관은 공무원과 민간인 21명이 지원한 개방형 직위. 최 담당관은 중앙선발시험위원회의 선발시험과 올해부터 의무화된 과장급 역량평가를 통과했으며, 인터뷰 면접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 그는 성균관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2000년 대우일렉트로닉스에 입사해 채용을 담당했으며, 이후 삼성엔지니어링·산은금융지주·SK건설 인사팀 경력을 포함하면 기업에서 15년간 채용·인사업무를 담당했다.

 인사혁신처는 국·과장급 3개 직위를 개방형 공모를 통해 선발하는데, 민간인이 임용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이달 초 퇴직공직자의 재취업 심사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취업심사과장에 최성광(56) 전 OCI 총무·노사협력 분야 총괄 임원(상무)이 임용됐다.

박현영 기자 hypar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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