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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영 중앙일보 워싱턴특파원

중앙일보 워싱턴특파원입니다. 워싱턴과 미국 소식, 발빠르게 전해드리겠습니다. 깊이 있게 분석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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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7 00:00 ~ 2021.10.17 00:09 기준

총 2,132개

  • 홍남기 “올해 물가상승률 2%나 조금 웃도는 수준 될 것”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발생한 지난해와 올해 상반기까지는 글로벌 수요 부진이 G20 재무장관들의 주요 관심사였지만 최근에는 물가상승이라고 홍 부총리는 전했다. 산업부는 글로벌 에너지 전문기관을 인용해 "전력·난방 등 에너지 수요가 많은 내년 2월까지 에너지 가격 상승세가 지속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익명을 원한 산업부 관계자는 "겨울이 지나면 에너지 가격 상승세가 다소 꺾일 것"이라며 "겨울 이후에도 에너지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한다면 에너지 수급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긴장감 있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2021.10.15 00:04

  • 홍남기 “물가 2% 넘을 수도…방역·백신 덕 성장률 4.3% 유지”

    미국을 방문 중인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현지시간) 글로벌 디지털세가 도입되면 한국 세수는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워싱턴에서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에 참석한 뒤 특파원들과 만나 글로벌 디지털세 도입은 "100년 만에 국제 조세체계가 개편된 것으로 볼 수 있다"면서 190개 국가가 거의 동의해 큰 골격이 완성됐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앞으로 1년간 세부적 기준 논의가 굉장히 중요하다"면서 매출액의 국가별 배분, 필라 1 세금 부담을 줄이기 위한 '세이프 하버', 반도체 등 중간 투입재와 최종 매출액의 연관성 등 변수에 따라 과세 규모가 늘어날 수도, 줄어들 수도 있다고 밝혔다.

    2021.10.14 10:03

  • 서훈 “미국, 북 적대정책 없다” 백악관 “북 긴장행위 말아야”

    미국을 방문 중인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지난 12일(현지시간) 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만나 북한과의 대화 재개 방안 등 한·미 주요 현안에 대해 협의했다. 청와대는 보도자료를 통해 "미국 측은 북한에 대한 적대시 정책이 없다는 미국 측의 진정성을 재확인했으며, 언제 어디서든 조건 없이 북한과 만나 협상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고 전했다. 북한이 미국의 적대시 정책 철회를 비핵화 협상 테이블에 앉는 선결조건으로 내건 상황에서 한국이 미국의 진정성을 거론하며 중재를 시도한 것으로 볼 수 있다.

    2021.10.14 00:02

  • 韓 "美 대북 정책 진정성 확인"…美 "北, 긴장고조 자제해야"

    미국을 방문 중인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12일(현지시간) 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만나 북한과 대화 재개 방안 등 한·미 주요 현안에 대해 협의했다. 청와대는 보도자료를 통해 "미국 측은 북한에 대한 적대시 정책이 없다는 미국 측의 진정성을 재확인했으며, 언제 어디서든 조건 없이 북한과 만나 협상해나가겠다는 입장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고 전했다. 대신 백악관은 에밀리 혼 대변인 명의 성명에서 "설리번 보좌관은 북한이 긴장을 끌어올리는 단계적 행동을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고, 남북 대화와 협력에 대한 미국의 지지를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2021.10.13 17:41

  • 고위 당국자 "남북 정상회담, 이벤트 할 생각 없어"

    한국 정부 고위 당국자는 12일(현지시간) 문재인 대통령 임기 내 남북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에 대해 "아직 예단하기는 이르다"면서 회담을 하더라도 이벤트성이 아니라 실효성 있는 내용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이날 워싱턴DC 한국문화원에서 특파원들과 만나 "(남북) 정상회담에 대한 어떤 예상과 논의를 하기엔 아직은 좀 시기가 이르다"면서 "대통령께서도 여러 차례 강조했지만, 남북 정상회담을 결코 이벤트성으로 할 생각은 없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릴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정상회담을 한다면 회담 결과로서 실효성 있는 내용을 만들어 내야 한다"면서 "그럴 때 정상회담이 논의될 수 있고 성사될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확인하고 싶다"고 거듭 강조했다.

    2021.10.13 13:28

  • 워싱턴 간 서훈 “미국과 종전선언·대북제재 완화 논의”

    미국을 방문한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11일(현지시간) 미국 측과 한국전쟁 종전선언과 대북제재 완화를 포함한 한반도 문제를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 실장은 이날 워싱턴 인근 로널드 레이건 공항에 도착한 직후 특파원들과 만나 "남북 간 연락 채널이 다시 소통됐다"며 이를 계기로 "(미국 측과) 남북 관계나 북미 관계를 한 번쯤 점검하고, 전반적으로 협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본다"고 방미 목적을 밝혔다. 서 실장은 남북 간 대화 추진을 미국에 전할 것이냐는 질문에 "남북관계는 아직 본격적으로 시작이 안 돼 있으며, 그런 문제도 전반적으로 논의할 것"이라며 "머지않아 시작이 되지 않겠느냐"고 답했다.

    2021.10.13 00:02

  • 서훈 안보실장 "남북관계 머지 않아 시작되지 않겠나…美와 종전선언 논의"

    서 실장은 이날 워싱턴 DC 인근 로널드 레이건 공항에 도착한 직후 특파원들과 만나 "남북 간 연락 채널이 다시 소통됐다"면서 이를 계기로 "(미국 측과) 남북 관계나 북미 관계를 한 번쯤 점검하고, 전반적으로 협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보고 있다"고 방미 목적을 밝혔다. 서 실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유엔 총회 연설에서 제안한 종전선언과 관련해 미국 측의 긍정적인 반응을 기대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종전선언도 그 일부가 될 것"이라며 "포함해서 같이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답했다. 문재인 정부는 최근 남북 간 통신 연락선이 다시 복원되고 북한이 대화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자 남북 대화 재개와 북미 비핵화 협상의 불씨를 다시 살리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2021.10.12 08:00

  • [글로벌 아이] 모호한 바이든의 미·중 무역전쟁

    도널드 트럼프 전 행정부가 협상한 1단계 무역합의, 즉 중국이 미국으로부터 농산물 등 상품과 서비스를 더 많이 구매하겠다는 약속을 지키도록 압박하겠다는 것 외에 특별한 게 없었다. 타이 대표는 시장 접근 확대, 지식재산권 보호 등 중국 경제의 광범위한 구조적 문제를 다루기 위한 ‘2단계’ 협상을 당장 시작할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중국이 미국산 농산물 구매를 늘리기 위해 호주와 보리 구매 계약을 취소했는데, 1단계 합의 이행에만 초점을 맞추고 2단계로 진행하지 않으면 동맹과 협업할 여지가 있느냐는 지적이었다.

    2021.10.12 00:16

  • 샌드위치 속 '3조원 핵잠기밀'···FBI에 걸린 美부부 은밀한 거래

    지난 4월 미 해군 핵 추진 잠수함 엔지니어인 조너선 토비(42)는 해외로 이런 편지가 담긴 소포를 보냈다. 소포 안에는 미 해군 핵 잠수함 운영 매뉴얼과 기술적 세부 사항, 그리고 은밀한 거래를 하자는 제안도 들어 있었다. 지난 6월 착수금으로 1만 달러 상당 암호 화폐가 입금되자 토비 부부는 웨스트버지니아주로 가서 약속한 비밀 장소에 기밀을 담은 16GB 용량의 SD카드를 놔두고 떠났다.

    2021.10.11 13:51

  • CIA "중국센터 신설, 코리아센터 폐지"…바이든의 아시아 전략

    윌리엄 번스 CIA 국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중국 미션 센터'와 '초국가 및 기술 미션 센터' 신설을 발표했다. 번스 국장은 성명에서 "(중국 미션 센터는) 21세기에 우리가 직면한 가장 중요한 지정학적 위협인, 점점 더 적대적인 중국 정부에 대한 우리의 집단적 임무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CIA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때 만든 코리아 미션 센터와 이란 미션 센터를 각각 아시아·태평양과 중동 지역을 담당하는 조직으로 통합할 예정이다.

    2021.10.08 16:41

  • 바이든·시진핑 연내 첫 정상회담

    지난달 바이든 대통령이 시 주석과 두 번째 전화 통화를 할 때 정상회담을 제안했고, 그 후속 조치를 위해 설리번 보좌관과 양 주임이 이번에 취리히에서 만났다. 바이든 행정부는 대만 해협과 남중국해 문제, 통상 정책, 신장위구르 자치구의 인권 탄압 등에서는 중국과 각을 세우고 있으나, 코로나19 대응과 경제 회복을 위해선 중국과 협력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다. 양 주임은 "중국의 대만·홍콩·신장·티베트·남중국해·인권 등 문제에 대한 엄정한 입장을 밝히고, 미국이 중국의 주권과 안보, 발전 이익을 절실하게 존중하며 이들 문제를 이용해 중국의 내정 간섭을 정지하라"고 촉구하고 "미국이 하나의 중국 정책을 견지하겠다고 표시했다"고 강조했다.

    2021.10.08 00:02

  • 美 "미·중 연내 화상 정상회담" 발표…北 비핵화도 의제 가능성

    지난달 바이든 대통령이 시 주석과 두 번째 전화 통화할 때 정상회담을 제안했고, 그 후속 조치를 위해 설리번 보좌관과 양 정치국위원이 취리히에서 만났다.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해 말 당선 직후 4대 국정 과제로 ①코로나19 대응 ②경제 회복 ③인종 평등 ④기후 변화 대응을 제시했는데, 곧이어 중국은 그중 세 가지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다며 호응했다.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지난해 12월 뉴욕 아시아소사이어티 포럼에 화상으로 참여해 "바이든 당선인이 제시한 4대 국정 우선순위를 알고 있다"면서 "그 중 최소 3개 의제, 코로나19 대응과 경제 회복, 기후변화는 두 나라가 협력할 공간이 있다"고 말했다.

    2021.10.07 05:54

  • 앤드루 김 “문 대통령 임기 중 남북 화상 정상회담 가능성”

    북한은 한국 정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스스로 믿으며, 문재인 대통령 임기 중 남북 정상회담을 화상으로 열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김 전 센터장은 이날 워싱턴타임스 재단 주최의 화상 세미나에서 "(북한은) 지금 한국 국내 정치에 집중하고 있다"며 "알다시피 그들은 항상 한국 정치의 중요한 문제에 어떤 식으로든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믿고 있고, 계속 그렇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전 센터장은 미국이 내년 2월 베이징 겨울올림픽 때 남북 정상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초대로 현지를 동시 방문하는 상황을 경계할 것으로 내다봤다.

    2021.10.07 00:02

  • 앤드루 김 "文 임기 내 남북 화상 정상회담 가능성"

    한국 정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스스로 믿고 있는 북한이 문재인 대통령 임기 안에 남북 정상회담을 화상으로 열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김 전 센터장은 이날 워싱턴타임스 재단이 주최한 화상 세미나에서 "(북한은) 지금 한국 국내 정치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알다시피 그들은 항상 한국 정치의 중요한 문제에 어떤 식으로든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믿고 있고, 계속 그렇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전 센터장은 "김 위원장이 '외무성 사람들은 내 비밀 무기가 어디에 저장돼 있는지도 모르는데 어떻게 당신들과 협상하느냐'고 말한 적도 있다"고 전했다.

    2021.10.06 17:37

  • 맥매스터 “미친 행동” 문 정부 임기 말 대북유화책 비판

    2017~2018년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초대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지낸 허버트 맥매스터가 4일(현지시간) "미친 행동의 정의는 ‘같은 일을 반복하면서 다른 결과를 기대하는 것’"이라며 한국 정부의 대북 정책을 비판했다. 그는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종전선언을 제안하고 남북대화 재개 의지를 보이는 등 한국 정부의 대북 행보에 대한 의견을 묻자 "아인슈타인이 말했다고 알려졌지만 아닐 수도 있는, ‘미친 행동(Insanity)의 정의’를 인용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해 펴낸 회고록전장: 자유 세계를 수호하기 위한 싸움(Battlegrounds: The Fight to Defend the Free World)에서도 북한 문제를 다룬 12장의 제목을 ‘미친 행동의 정의’로 붙였다.

    2021.10.06 00:02

  • 바이든 정부, 대중 무역 로드맵…트럼프의 25% 고율관세 유지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전임 행정부에서 중국산 상품에 부과한 고율 관세를 유지하기로 했다. 로드맵에 따르면 바이든 행정부는 2018년 초부터 중국산 상품에 부과하기 시작한 25% 등 고율 관세를 유지하기로 했다. 타이 대표는 "우리는 표적 관세 예외 절차를 시작할 것이며 추가 예외 절차에 대한 가능성도 계속 열어둘 것"이라고 말했다.

    2021.10.06 00:02

  • 맥매스터 "中·대만 가장 위험한 시점은 내년 베이징 올림픽 후"

    허버트 R 맥매스터 전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4일(현지시간) 중국과 대만 간 양안 문제에서 가장 위험한 시점은 내년 2월 베이징 겨울올림픽 이후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양안 문제에서 지금이 "매우 위험한 시점"이라고 했고, "가장 위험한 시점은 내년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맥매스터 전 보좌관은 지난 8월 혼란스러운 미군의 아프간 철군으로 흔들린 미국에 대한 동맹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말이 아닌 행동으로 미국이 약속을 보여줘야 한다"면서 한반도와 대만해협, 인도·태평양 지역이 이를 실증할 수 있는 곳이라고 소개했다.

    2021.10.05 18:19

  • 文정부 대북정책에 "미친 짓"…美 맥매스터 직격탄 날렸다

    허버트 H 맥매스터 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4일(현지시간) "같은 일을 반복하며 다른 결과를 기대하면 미친 짓"이라며 문재인 정부의 대북 정책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종전선언을 제안하고 남북 대화 재개 의지를 보이는 등 한국 정부의 대북 행보에 대한 의견을 묻자 맥매스터 전 보좌관은 "아인슈타인이 말했다고 알려졌지만 아닐 수도 있는, '미친 짓의 정의(Definition of Insanity)'를 인용하겠다"면서 "같은 일을 계속 반복하면서 다른 결과를 기대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그럼에도 문재인 정부의 대북 접근법에 대한 맥매스터 전 보좌관의 비판적 평가는 임기 말 한국 정부의 대북 정책을 바라보는 미국 조야의 시선을 보여준다는 관측이 나온다.

    2021.10.05 15:09

  • 바이든 정부, 대중 무역정책 발표…"고율관세 유지" 트럼프 닮은 꼴

    바이든 행정부는 도널드 트럼프 전임 행정부가 중국산 상품에 부과한 고율 관세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트럼프 행정부가 2018년 초부터 중국산 상품에 부과하기 시작한 25% 등 고율 관세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타이 대표는 트럼프 행정부가 1단계 무역합의라고 부르는 바람에 2단계 합의에 대한 기대가 있지만, 1단계 합의 구조에서 시작해 미국의 이익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도 있다고 말했다.

    2021.10.05 07:49

  • 사흘 연속 대만 넘은 中군용기에…美 "오판 초래할 위험" 경고

    양안 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오판을 초래할 위험"을 경고하기도 했다. 미 국무부는 네드 프라이스 대변인 명의 성명에서 "미국은 중국이 대만 인근에서 벌이는 도발적인 군사 행동에 대해 매우 우려하고 있다"면서 "이는 불안정하게 하고, 오판을 초래할 위험이 있으며, 지역 내 평화와 안정을 저해한다"고 말했다. 국무부가 "오판을 초래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한 것은 양안 간 군사적 긴장이 일촉즉발 위기로 치닫는 상황을 반영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2021.10.04 15:44

  • [박현영의 워싱턴 살롱] 중국에 당한 호주 미국에 밀착, 아시아 안보 지형 바뀐다

    지난달 15일 미국과 영국ㆍ호주 3국 정상이 발표한 새로운 안보동맹 ‘오커스(Aukus)’에 따라 호주는 미ㆍ영으로부터 핵 잠수함을 공급받게 됐다. 호주 서부 퍼스 기지에서 출발한 잠수함이 남중국해에서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대기 태세를 유지하는 기간이 핵 잠수함은 77일, 재래식 잠수함은 11일로 추산된다.(이코노미스트) 호주가 2016년 프랑스와 맺은 디젤 잠수함 12대 공급 계약을 파기하고 미국의 핵 잠수함을 택한 가장 큰 이유다. 미국·호주·일본·인도 4개국 안보회의체인 쿼드에 영국과 프랑스가 합류해 ‘쿼드+2’가 되면 오커스와 쿼드, 프랑스가 일치된 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2021.10.04 00:31

  • 김정은, 미사일 도발 이틀 뒤 “10월초 일단 통신선 복원”

    30일 북한 매체들은 김 위원장이 전날 진행된 최고인민회의 14기 5차 회의(정기국회 격) 시정 연설에서 "민족의 기대와 염원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일단 10월 초부터 관계 악화로 단절시켰던 북남통신연락선들을 다시 복원하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의 연설이 문재인 정부의 임기 말 남북 관계 복원, 특히 남북공동연락사무소 복원과 정상회담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김 위원장은 "우리는 남조선을 도발할 목적도 이유도 없으며 위해를 가할 생각이 없다. 남조선은 북조선의 도발을 억제해야 한다는 망상과 위기의식·피해의식에서 빨리 벗어나야 한다"며 "미국과 남조선이 도를 넘는 우려스러운 무력 증강, 동맹 군사 활동을 벌이며 조선반도 주변의 안정과 균형을 파괴시키고 북남 사이에 더욱 복잡한 충돌 위험들을 야기시키고 있는 데 대하여 주시하고 있다"라고도 했다.

    2021.10.01 00:02

  • 美 정보분석관 "北, 南과 관계개선 안 원해…가성비 안 맞아"

    시드니 사일러 미 국가정보국(DNI) 산하 국가정보위원회(NIC) 북한 담당 정보분석관은 이날 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주최한 화상 대담에서 "북한은 전략적으로 한국과 관계 개선을 유지하는 것을 추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사일러 분석관은 "남북 관계의 역사에서 지속적인 긴장 완화로 이어진 기간은 없었다"면서 "남북 비핵화 선언을 포함해 역사적 합의를 끌어낸 1990년대 초반 고위급 회담이든, 김대중 전 대통령의 햇볕정책이든 시간이 지나면 이전 상태(status quo ante)로 되돌아갔다"고 지적했다. 사일러 분석관은 "김정은은 자신이 핵보유국으로 인정받을 수 있고, 한미 동맹을 갈라놓을 수 있다고 오판하고 믿고 있다"면서 "국제사회가 북한의 핵무기 보유 불가에 합의하고 북한에 전략이 먹히지 않을 것이라는 강렬한 메시지를 보내야 한다"고 말했다.

    2021.09.30 17:39

  • 北 비핵화 없으면 제재 유지…美 당국자, 정의용 제안 반박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 고위 당국자는 28일(현지시간) 최근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시험 발사에도 북한과의 대화에 열려 있다고 밝혔다. 또 유엔 회원국에 대북 제재 이행을 계속 촉구할 것이라고 밝혀, 정의용 외교부 장관의 제재 완화 제안도 사실상 거부했다. 모이 수석부차관보는 "공통의 인도적 관심 분야를 다루고자 북한과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비핵화 진전과 상관없이 가장 취약한 북한 주민에 대한 접근 및 모니터링에 대한 국제 기준에 따라 인도적 지원 제공을 계속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9.29 16: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