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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워싱턴특파원입니다. 워싱턴과 미국 소식, 발빠르게 전해드리겠습니다. 깊이 있게 분석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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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5 00:00 ~ 2024.04.25 13:23 기준

최근 하이라이트
1400원대 환율 가능성도 나옵니다. 고물가·고환율·고금리의 신(新) 3고(高) 위기 극복이 총선 이후 정부의 핵심 과제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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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Note] 최악 시나리오, 현실 됐다…‘중동 위기’에 떠는 경제

2024.04.15 00:11

바이든 행정부의 대응이 글로벌 경제에 변수가 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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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Note] 최악 시나리오, 현실 됐다…‘중동 위기’에 떠는 경제

2024.04.15 00:11

총 2,824개

  • [Editor’s Note] 여기 때리면 저기가 튄다…두더지게임 된 ‘물가 잡기’

    [Editor’s Note] 여기 때리면 저기가 튄다…두더지게임 된 ‘물가 잡기’

    2월 말 기준 은행 대출 연체율이 0.5%대로 올라섰습니다. 지난 2월 태어난 아기 수가 2월 기준 처음으로 2만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2월 출생아 수는 1만9362명으로 지난해 2월보다 658명(3.3%) 줄었습니다.

    2024.04.25 00:11

  • [Editor’s Note] ECB, 6월 인하 시사했다…힘 받는 ‘금리 각자도생’

    [Editor’s Note] ECB, 6월 인하 시사했다…힘 받는 ‘금리 각자도생’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16일(현지시간) 물가상승률이 목표치인 2%로 낮아진다는 확신을 얻기까지 "기대보다 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기준금리 인하 지연을 시사했습니다. 같은 날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물가상승률 둔화에 대한 확신이 더 필요하다"면서도 "상당히 짧은 시간 안에" 그렇게 될 것이라며 6월 첫 금리 인하를 예고했습니다. 한국과 미국의 인플레이션도 구조적 차이가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2024.04.18 00:11

  • [Editor’s Note] 최악 시나리오, 현실 됐다…‘중동 위기’에 떠는 경제

    [Editor’s Note] 최악 시나리오, 현실 됐다…‘중동 위기’에 떠는 경제

    이란의 13일(현지시간) 이스라엘 공격으로 글로벌 경제가 출렁이고 있습니다. 미국 대선이 7개월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이란이 본토에서 이스라엘 본토를 공격하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현실이 됐습니다. 바이든 행정부의 대응이 글로벌 경제에 변수가 될듯합니다.

    2024.04.15 00:11

  • [Editor’s Note] 눈에 띄는게 전부 아니다…‘금사과’에 가려진 현실

    [Editor’s Note] 눈에 띄는게 전부 아니다…‘금사과’에 가려진 현실

    1일(현지시간) 미국 제조업 경기가 17개월 만에 확장세로 돌아섰다는 발표는 인플레이션 장기화 주장에 힘을 실어줍니다. 경기가 너무 뜨거워 물가를 다시 밀어 올릴 수 있다는 우려에 연방준비제도(Fed)가 매파적 입장을 취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밥상 물가를 잡기 위한 1500억원 긴급재정 투입 등을 언급하면서 "가격 안정 자금을 무제한, 무기한으로" 풀겠다고 했습니다.

    2024.04.03 00:11

  • [Editor’s Note] 총선 앞 “부담금 폐지”…반갑지만은 않은 이유

    [Editor’s Note] 총선 앞 “부담금 폐지”…반갑지만은 않은 이유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부담금은 그림자 조세"라며 영화관람료 부담금, 출국납부금 등 32개 부담금을 폐지 또는 감면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소비자 입장에선 금액이 미미하고, 정부 입장에선 세수가 충분하지 않은 상황에서 연간 2조원의 부담금이 줄어드는 게 꼭 바람직한지는 생각해볼 문제입니다. 호텔·항공사·통신사들이 결제 직전에야 숨은 수수료를 보여줘 소비자의 효율적 선택을 제한하고, 기업 간 공정한 경쟁이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숨은 수수료는 ‘공공의 적’이라는 논리를 폈습니다.

    2024.03.28 00:11

  • [Editor’s Note] Fed 의장 말 도는 교수…“트럼프 되면 자유무역”

    [Editor’s Note] Fed 의장 말 도는 교수…“트럼프 되면 자유무역”

    최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에게 경제를 자문하는 그룹이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후보 3명 이름을 담은 숏리스트를 제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래퍼는 트럼프를 "미국 역사상 최고 경제 대통령"이라고 평가하면서 당선되면 세계 경제는 성장 가도를 달리게 될 것이라고 낙관론을 폈습니다. 트럼프가 쏘아 올린 미·중 무역갈등과 보호무역주의 기조는 잘못됐다고 지적하면서, 트럼프가 다시 당선되면 전 세계와 자유무역협정을 맺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2024.03.21 00:11

  • [Editor’s Note] 또 반도체만 바라본다…요원한 ‘미래 먹거리’

    [Editor’s Note] 또 반도체만 바라본다…요원한 ‘미래 먹거리’

    지난해 퓨리서치센터에 따르면 미국 중산층 비중은 1970~71년 61%에서 2021년 50%로 줄었습니다. 그래서 한국 중산층 비중이 4년 새 0.9%포인트 성장했다는 소식은 이례적입니다. 오히려 ‘불황형 대출’이 늘어나는 등 서민 경제는 취약해졌습니다.

    2024.03.19 00:12

  • [Editor’s Note] 유럽 이커머스 1위 등극…알리 공습이 불안한 까닭

    [Editor’s Note] 유럽 이커머스 1위 등극…알리 공습이 불안한 까닭

    문재인 정부 때 아파트에 집중된 겹규제를 피하기 위해 시중 유동자금이 지식산업센터 같은 ‘수익형 부동산’으로 몰려 공급이 늘었지만, 수요가 따르지 못해 최근엔 공실률이 50%를 넘는 곳도 꽤 됩니다. 불황의 또 다른 신호는 초저가 전략으로 국내 시장을 공략 중인 중국 이커머스 업체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의 급성장에서도 읽을 수 있습니다. 알리는 미국 아마존을 제치고 유럽 이커머스 1위에, 2022년 9월 미국에서 처음 서비스를 시작한 테무는 1년여 만에 9위에 올랐습니다.

    2024.03.13 00:11

  • [Editor’s Note] 나랏돈 푼다고 잡힐까…심상찮은 ‘밥상 물가’

    [Editor’s Note] 나랏돈 푼다고 잡힐까…심상찮은 ‘밥상 물가’

    가장 비싼 사과는 지난달 24일 대형마트에서 4개에 2만2990원에 산 것이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사과는 미국에 있고, 둘째로 비싼 사과는 한국에 있다"는 시중에 떠도는 우스개를 실감했습니다. 정부는 7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과 등 과일·채소 가격 안정을 위해 최소 434억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24.03.08 00:11

  • [Editor’s Note] 수백조 썼는데, 왜…저출산 ‘진짜 원인’

    [Editor’s Note] 수백조 썼는데, 왜…저출산 ‘진짜 원인’

    정책 목표를 ‘출산율 제고’에서 ‘인구 감소 적응’으로 조정하는 것도 필요해 보입니다. 인구 1명을 늘리지 못한다면 기존 인구 1명의 생산성을 두 배로 올리고, 부족한 ‘사람의 손길’을 인공지능(AI)과 로보틱스 등 기술이 채우도록 준비하는 것은 기업일 테니까요. AI 모델 오류 여파로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의 사임 가능성이 제기되고, 팀 쿡 애플 CEO는 ‘애플이 AI에 뒤처졌다’라는 세간의 평을 떨치기에 급급합니다.

    2024.03.04 00:11

  • 새해 소망 ‘출산율 반등’…11월은 미국인 선택의 달

    새해 소망 ‘출산율 반등’…11월은 미국인 선택의 달

    11월 미 대선, 한반도 정책 등 좌우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11월 5일)는 세계사의 흐름을 결정할 선거가 될 전망이다. 한국 출산율, 2027년에야 반등 예상 새해 한국 사회가 직면한 시대적 화두는 저출산 문제 해결이다. 지난해 12월 초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칼럼을 통해 한국의 저출산 문제가 국가 소멸로 이어질 수 있다는 암울한 전망을 한 데 이어 CNN 방송은 "인구 셈법이 한국의 가장 큰 적이 될 수 있다"며 저출생이 국방력 약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짚었다.

    2024.01.01 05:00

  • 그가 만난 지도자가 세계 현대사였다

    그가 만난 지도자가 세계 현대사였다

    고도의 외교 전략과 기술로 미국의 이익을 극대화하고 지난 반세기 동안 국제 정치의 새로운 질서를 설계한 학자이자 외교 전략가였던 헨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장관이 29일(현지시간) 별세했다. 그가 퇴임 후 세운 국제 지정학 컨설팅 회사인 ‘키신저 어소시에이츠’는 이날 "존경받는 미국 학자이자 정치가인 헨리 키신저가 코네티컷주 자택에서 별세했다"고 발표했다. 케네디 백악관의 실무자를 거쳐 1969년 리처드 닉슨 대통령의 국가안보보좌관으로 기용됐고, 닉슨 행정부와 제럴드 포드 행정부 국무장관으로 연속 재임하면서 1970년대 미국 외교정책의 틀을 짰으며, 그 결과 세계 역사를 빚어냈다.

    2023.12.01 00:01

  •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전황 넘어 국제사회 흐름 보여주길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전황 넘어 국제사회 흐름 보여주길

    ▶이영주 경기도사회적경제원 이사장 =6일 자 1면 ‘현역만 유리한 선거법 정치 신인 65년째 한숨’을 시작으로 한 ‘기울어진 선거법’ 기획 보도는 기득권자에게 압도적으로 유리하고 정치 분야 개선이 좀처럼 이루어지지 않는 문제점을 시의적절하게 지적했다. 18일 자에 에너지 공기업이 해외 신재생 에너지에 투자해 절반이 적자여서 빚이 더 쌓인다는 기사가 있었다. 이스라엘 전쟁 기사는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 전쟁 발발 근본 원인에 대한 설명, 분쟁 계기가 된 알아크사 성당 등 필수 요소에 대한 설명이 부족했다.

    2023.10.30 00:01

  • G7 끝낸 바이든, 부채한도 협상 재개…美재무 "6월1일 데드라인"

    G7 끝낸 바이든, 부채한도 협상 재개…美재무 "6월1일 데드라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복귀한 뒤 의회 공화당과 연방정부 부채한도 협상을 재개하기로 했다. 양측 실무진은 이날 오후 6시에 만나 남은 문제를 논의하고, 바이든 대통령과 매카시 의장은 22일 오후 만날 것이라고 백악관은 밝혔다. 매카시 의장은 바이든 대통령과 통화 후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과의 대화는 생산적이었다고 생각한다"면서 "대통령이 우리가 무엇을 보고 있는지를 이해한다면 몇몇 문제들을 풀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3.05.22 08:54

  • 美 "中과 디커플링 아닌 디리스킹…전례없는 단합 보여줄 것"

    美 "中과 디커플링 아닌 디리스킹…전례없는 단합 보여줄 것"

    이 고위 당국자는 이날 19~21일 열리는 G7 정상회의 사전 설명 전화 브리핑에서 공동성명 내용에 관한 질문에 "G7 회원국을 아우르는, 또 폭넓은 문제에 있어서 전례 없는 수준의 단합(historic degree of unity)을 보게 될 것"이라며 "특히 중화인민공화국(PRC) 문제에서도 그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G7 정상회의에서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강력한 지지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도 다뤄질 것이라고 이 당국자는 전망했다. 이 당국자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응한 강력한 언급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는 러시아의 책임을 묻기 위해 G7 파트너들과 함께 일련의 조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5.19 06:30

  • 美 안보보좌관 "韓 국빈방문 등 인·태에서 美 위치 매우 좋다고 느낀다"

    美 안보보좌관 "韓 국빈방문 등 인·태에서 美 위치 매우 좋다고 느낀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연방정부 디폴트(채무불이행)를 피하기 위해 인도·태평양 순방 일정을 단축하면서 중국의 부상을 견제하기 위한 외교 전략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됐다. 출국에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 루즈벨트룸에서 대국민 연설을 통해 "미국은 디폴트 상태가 되지 않고 예산에 대한 합의에 이를 수 있다고 확신한다"면서 "이번 협상은 예산에 대한 것이지 미국이 부채를 지불할 것인지 아닌지에 대한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설리번 보좌관은 바이든 대통령을 수행해 일본으로 향하는 에어포스원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일정 단축이 인도·태평양 지역에 잘못된 메시지를 보내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부채 한도 또는 예산을 둘러싼 최종 협상은 나중에 할 수 없으며, 디폴트는 연기할 수 없다.

    2023.05.18 09:44

  • 부채협상 발목 잡힌 바이든, 순방 일정 단축…호주 쿼드회의 무산

    부채협상 발목 잡힌 바이든, 순방 일정 단축…호주 쿼드회의 무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 등 의회 지도부가 16일(현지시간) 연방정부 부채한도 상향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만났지만, 성과 없이 회담이 종료됐다. 협상이 마무리되지 않으며 바이든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 일정이 단축돼 오는 24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릴 예정이던 쿼드(Quad, 미국·일본·호주·인도의 안보 협의체) 정상회의가 취소됐다. 매카시 의장은 이날 백악관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1시간 회동한 뒤 기자들과 만나 양측 입장 차는 여전히 크지만 이번 주말까지 한도 상향 합의에 이를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2023.05.18 00:01

  • 美 24시간 경호 뚫렸다…안보보좌관 집, 새벽 외부인 침입

    美 24시간 경호 뚫렸다…안보보좌관 집, 새벽 외부인 침입

    설리번 보좌관은 다치지 않았으며, 이 남성이 설리번의 신분을 알거나 해칠 의도는 없었던 것으로 보이지만 24시간 경호 대상인 핵심 인사 경호가 뚫렸다는 점에 미국 언론이 주목하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는 16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달 말 새벽 시간에 신원 미상 남자가 설리번 보좌관의 워싱턴DC 웨스트엔드에 있는 자택에 침입했으며, 이 남성이 어떻게 경호원들을 뚫고 집에 들어갔는지 경위를 수사 중이라고 보도했다. 설리번 보좌관이 침입 사실을 알리기 위해 집 밖으로 나올 때까지 경호원들은 집안에 침입자가 있다는 사실을 몰랐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2023.05.17 09:03

  • 바이든-매카시, 부채한도 협상 실패…"日 G7 이후 일정 취소"

    바이든-매카시, 부채한도 협상 실패…"日 G7 이후 일정 취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 등 의회 지도부가 16일(현지시간) 연방정부 부채 한도 상향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만났지만, 성과 없이 회담이 종료됐다. 매카시 의장은 이날 백악관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1시간 회동한 뒤 기자들과 만나 양측 입장 차이는 여전히 크지만 이번 주말까지 한도 상향 합의에 이를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협상 타결이 지연되면서 바이든 대통령은 일본 방문 이후 계획했던 파푸아뉴기니와 호주 방문 일정을 취소하고 협상을 위해 워싱턴에 조기 복귀할 것이라고 백악관 관계자가 NYT에 밝혔다.

    2023.05.17 06:45

  • 바이든, 내일 야당과 '부채 상향' 담판…"日·호주 방문 예정대로"

    바이든, 내일 야당과 '부채 상향' 담판…"日·호주 방문 예정대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는 16일(현지시간) 부채한도 상향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야당 수장인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 등 의회 지도부와 만날 예정이다. 바이든 대통령과 매카시 의장 등 의회 지도부는 지난 9일 백악관에서 부채한도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만났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예정대로 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일본으로 출국한 뒤 호주에서 열리는 안보협력협의체 '쿼드' 정상회의까지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3.05.16 06:17

  • [글로벌 아이] 미국 안보보좌관이 제안한 새 ‘워싱턴 컨센서스’

    [글로벌 아이] 미국 안보보좌관이 제안한 새 ‘워싱턴 컨센서스’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의회 연설로 분주했던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브루킹스연구소에서 바이든 행정부의 경제·안보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연설을 했다. 32분에 걸친 방대한 연설에서 여러 주제를 다뤘고, 의회·동맹국·중국·미국 국민 등 다양한 청자를 염두에 둔 내용이어서 듣는 이마다 주제를 다르게 느낄 수 있을 것 같았다. 2차 세계대전 이후 세계 경제 질서를 지배해 온, 무역에 대한 전통적 접근방식은 "과도하게 단순화한 가정"에 기반했다고 지적했다.

    2023.05.12 00:44

  • 사진 속 피해 여성을 아내로 착각…트럼프, 성추행 66억 배상 패인은

    사진 속 피해 여성을 아내로 착각…트럼프, 성추행 66억 배상 패인은

    배심원단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원고인 E 진 캐럴(79)에게 약 500만 달러(약 66억원)를 배상하라는 평결을 내렸다. 뉴욕 남부연방지방법원 배심원단은 이날 트럼프 전 대통령이 27년 전 캐럴에게 성폭력을 행사하고, 이후 그를 거짓말쟁이로 낙인찍어 명예를 훼손했다고 평결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트럼프 측 변호인은 판결 직후 기자들과 만나 항소할 만한 "충분한 쟁점(plenty of issues)"이 있다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뉴욕 법원에서는 공정한 재판을 보장받지 못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3.05.10 05:47

  • [글로벌 아이] 윤 대통령 미국 국빈 방문, 잔치는 끝났다

    [글로벌 아이] 윤 대통령 미국 국빈 방문, 잔치는 끝났다

    윤 대통령이 무반주로 미국인의 향수를 자극하는 ‘아메리칸 파이’를 열창하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두 주먹을 불끈 쥐어 올려 흔들고 팔로 윤 대통령 어깨를 감쌌다. 두 정상이 발표한 ‘워싱턴 선언’은 미국의 한국에 대한 확장억제를 한층 강화했다는 점에서 성과다. 핵 사용에 대한 절대적이고 유일한 권한을 가진 미국 대통령은 누구와도 협의할 의무가 없는데도 한국 의견을 경청하겠다는 제스처를 취했다.

    2023.05.05 00:45

  • 바이든, 尹국빈 방문 준비한 '백악관 한국통' 말레이시아 대사로 지명

    바이든, 尹국빈 방문 준비한 '백악관 한국통' 말레이시아 대사로 지명

    지난달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 실무를 총괄한 백악관 내 '한국통' 고위 외교관이 말레이시아 주재 미국 대사로 부임하게 됐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에드가드 케이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동아시아·오세아니아 담당 선임 국장을 말레이시아 주재 미국 대사로 지명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한국 정부에서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이 "한미 양국이 미국의 핵무기 운용에 대한 정보 공유와 공동계획 메커니즘을 마련한 만큼 우리 국민이 사실상 미국과 핵을 공유하면서 지내는 것처럼 느끼게 될 것"이라는 해설을 내놓자 다음날 케이건 선임 국장은 "우리는 이 선언을 '사실상 핵 공유'로 보지는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3.05.03 0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