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현대, 동방-코오롱-한국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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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농구 점보시리즈 원년의 챔피언을 가려내는 대통령배쟁탈 최우수팀 결정전 (3윌1∼3일·장충체)에는 남자부에서 상성전자(1, 3차대회 우승)와 현대(2차대회우승)가 3전2선승제로, 여자부에선 동방생명(3차대회 우승) 코오롱(2차대회) 한국화장품 (1차대회)등 3개팀이 리그전으로 각각 패권을 다투게됐다.
3차대회는 26일 16일간의 경기를 끝내고 장충체육관에서 폐막됐는데 삼성남매인 삼성전자와 동방생명이 나란히 정상에 올랐다.
남녀부 우승팀은 이미 전날인 25일 결정났는데 남자부의 삼성전자는 현대에 65-52로 패퇴, 두팀 모두 동률9승1패를 기록했으나 삼성전자자 골득실차에서 1점앞서 간신히 우승했다. 더불리그로 벌어진 이번대회 1차리그에서 삼성전자는 현대를 73-59 14점차로 이겼었다.
또 여자부의 동방생명은 25일 코오롱에 60-59로 신승, 우승이 확정된뒤 26일 제일은에도 74-68로 이겨 9승1패를 마크했다.
오는 3윌1일부터 벌어지는 챔피언결정전은 남녀부 우승팀에 각각 1천만원, 2위에 6백만원, 3위에 4백만원등 국내농구사상 최고의 상금이 걸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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