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화물트럭, 요금소 들이받아 '산산조각' 내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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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대형 화물트럭이 톨게이트의 요금 정산 부스를 정면으로 들이받고 산산조각 냈다.

미국의 뉴욕데일리뉴스는 11일(현지시간) 뉴햄프셔주 도버시의 한 톨게이트에서 차선을 잘못 탄 대형 화물트럭이 요금 정산 부스를 그대로 들이받고 부서졌다고 보도했다.

트럭이 충돌하는 순간 엄청난 먼지가 발생하며 정산소와 함께 가루처럼 사라진다. 이 트럭은 요금정산소를 지나 앞에 있던 자동차와 부딪힌 뒤에야 멈춰선다. 트럭 운전자 로널드 조이(47)와 피해 차량 운전자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는 "트럭 운전자의 상태도 괜찮아 다행이다. 원망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현지 경찰은 사고를 일으킨 화물 트럭에 대해 운전자 음주 여부 및 차량 결함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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