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세대 심장재단』발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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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선천성 심장병환자들의 치료지원을 위한 사회복지·법인 「새세대 심장재단」(이사장 대통령 영부인 이순자여사)이 20일 상오10시30분 서울세종로1가 세종문화회관에서 발기대회를 갖고 새로 발족됐다.
이 심장재단은 의료보호나 보험해택을 받지못하는 저소득층 환자들이 7백만∼1천만원의 진료비를 감당하지 못해 아예 치료조차 포기하는 사례가 많아 기존「새세대 육영회」의 심장병환자진료사업을 확대, 별도로 설립(기금 12억원) 한것이다.
이에따라 의료보호 및 보험에 들지않은 빈곤가정의 환자중 수술치료가 가능한 환자는 환자측의 신청이나 병원 또는 행정기관의 추천을 거쳐 최고진료비의 80%까지 지원을 받아 수술을 받을수있는 길이 트였다.
또 수술이 불가능한 환자는 입원부터 퇴원까지의 진료비등 전액을 지원받아 정밀검사를 받을수 있고, 수술후 퇴원환자도 병의 악화방지를 위해 10만원의 요양비를 지원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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