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홍영기 이세용, 혼전임신 사실 공개…"난 21살, 남편은 18살"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홍영기 이세용’. [사진 tvN ‘현장토크쇼 택시’ 캡처]

쇼핑몰을 운영 중인 20대 CEO 홍영기(23)가 어린 나이에 임신 사실을 알고 눈물을 흘린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10일 저녁 12시 20분에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인터넷 청년 재벌 특집으로 홍영기 이세용(20) 부부와 웹툰 작가 기안 84, 박태준이 출연해 솔직담백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홍영기는 “21살에 임신 사실을 알았고, 엄청 울었다”고 당시의 일을 고백했다. 이어 홍영기는 “이건 뭐지? 왜지? 이런 느낌이었다”며 “복합적인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홍영기는 “난 21살이었고 남편은 18살이었기 때문에 더욱 슬펐다”고 덧붙여 힘들었던 당시 심경을 표현했다.

또한 홍영기는 “그때 엄마가 교회 수련회를 갔었다. 많이 힘들지?’ 라고 문자가 왔다”며 “임신 사실을 알리기 전이었는데 ‘이 때다’ 싶어서 알려야겠다는 생각에 ‘힘들다’고 답을 보냈다. 그런데 연락이 오지 않더라”고 말했다.

이어 홍영기는 “집에 돌아오셔서 날 안아주면서 ‘돈 버는 게 그렇게 힘들었느냐’고 물어서 임신 사실을 알렸다”며 “임신 소식을 듣고 어머니가 포옹이고 뭐고 날 밀어냈다. 3일 동안 방에서 내내 우셨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홍영기의 시어머니는 “‘아기 지우고 둘이 사귀다 나이가 들고 그때도 좋으면 그때 가져도 되지 않겠냐’고 모진 말을 했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홍영기는 눈물을 펑펑 쏟으며 “힘들었던 그때가 생각났다. 아이를 지우지 않은 이유는 생명을 소중하게 생각했다. 어떻게 없앤다고 생각하지? 라는 생각뿐이었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한편 홍영기는 현재 92년생으로 3살 연하의 이세용과 웨딩마치를 울려 슬하에 재원 군을 두고 있다.

온라인 중아일보
‘홍영기 이세용’. [사진 tvN ‘현장토크쇼 택시’ 캡처]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