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경기침체예상 사장들 해외수주 나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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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올해 조선경기의 침체가 예상되자 현대·대우·삼성·조선공사 등 조선회사사장들이 해외에 나가 직접 수주활동을 벌이는 등 세일즈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이 달 초순 정몽준 사장이 호주를 방문, 수주상담을 벌였으며 1월에는 음용기 부사장을 해외에 파견한바있다.
대우의 홍인기 사장도 수주활동을 위해 7일 중동으로 출발했다.
이 밖에도 삼성중공업·대한조선공사 등도 중역진의 해외수주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업계는 금년 조선수주량이 작년의 3분의2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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