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요격에 잘못"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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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터론토=연합】국제민간항공기구(ICAO)외 5인 운항위원회는 지난해 9월 발생한 소련의 대한항공(KAL)기 격추사건에 관한 ICAO의 최종보고서에서 아무런 잘못도 찾아내지 못했다고 정통한 ICAO소식통이 9일 말했다. ICAO특별조사단이 2개월 간의 조사 끝에 작성한 최종보고서는 소련전투기들이 적절한 요격절차를 따르지 않고 KAL기를 격추시켰다고 결론짓고 있다. 5인 운항위원회는 ICAO이사회의 요청에 따라 지난달 최종보고서의 기술적인 검토에 착수, 지난 3일 조사를 완료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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