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 올해 처음으로 5% 배당키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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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포항 종합제철이 올해 처음으로 5%의 배당을 한다.
포철은 광양만 제2 제철소 1기 완공 때까지는 배당을 않을 계획이었으나 대주주들인 은행의 수지가 악화되고 대한중석이 지난해 20년만에 적자를 내 제일·조흥·한일·서울신탁 등 4개 시중은행과 대한중석에 배당을 하기로 한 것.
포철의 총 불입자본금 3천8백67억원 중 4개 시중은행이 25.6%, 대한중석이 2.5%를 갖고 있다. 이번 배당총액은 약54억원.
포철의 지난해 당기 순이익은 5백20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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