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정 "외제단속" 대비부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공무원들에 대한 외래품단속과 함께 보안감사가 화제가 되자 민정당에서도 언젠가는 그 불똥이 튈 것으로 보고 방마다 이에 대비하느라 분주.
민정당 국·실장회의에서는 모 간부 방에 있는 일제TV의 처리문제가 논의됐는가 하면, 한 간부는 외제넥타이를 매고 나왔다가 국산품을 구입해 바꾸어 매기도.
또 각방에서는 캐비닛·사물함 등을 잠그기 위해 새삼 자물쇠를 구입하는 등 진풍경이 속출.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