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서 인기끈 『사랑과 그림자』14일 KBS-1TV서 방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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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미방송가에서 공전의 대히트를 기록한 『댈라스』를 한때 누를 정도로 대단한 인기를 누렸던 3부작 미니시리즈 『사랑과 그림자』(원제:Scruples)가 KBS제1TV를 통해 14일부터매주화요일 밤10시15분에 방영된다.
「주디스·크랜츠」의 동명소설을 위너 브러더즈사가 6시간짜리 대작영화로 제작,「앨런·J·레비」가 연출을 맡았다. <사진>
베벌리 힐즈의 호화로움, 파리외 우아함과 세계적인 고급 패선계의 비정한 각축전, 영화계의 뒷얘기등이 한데 얽혀 전개되는 이 작품은 미CBS를 통해 방영, 방송시청률 26·3%·점거율 40%로『댈라스』를 누르기도했다.
이 시리즈의 주인공은 『특수공작원소머즈』로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린지·와그너」가 맡고있는데 액션물의 이미지를 깨끗이 씻고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귀부인으로 등장, 새면모를보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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