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매년 급증 불구 취학아동 감소추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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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서울인구는 매년 급증하고 있는데 비해 국민학교 입학대상 어린이는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31일 서울시의 84학년도 취학아동집계에 따르면 지난 77년3윌1일∼78년 2월29일 사이에 태어난 어린이와 질병 등으로 지난해 취학을 하지 못한 어린이 수는 17만 89명으로 83년의 17만5천3백30명보다 5천2백41명이 줄어 2.9%의 감소율을 보였다.
감소추세는 지난 78년의 최고 20만6천9백52명을 고비로 79년부터 시작돼 전년도에 비해 79년 0.2%, 80년 3.6%, 8l년 4.1%, 82년 3.9%, 83년1.6%가 준데 이어 올해도 이 같이 줄어든 것이다.
시는 올해 취학대상 어린이들의 취학통지서를 2월 1∼4일 사이에 동사무소직원이 각 가정을 방문, 전달키로 했다.
예비소집은 2월 17일 하오2시 각 학교별로 한다.
시는 취학대상 어린이 중 2월4일까지 취학통지서가 배부되지 않을 경우 관할 동사무소에 문의해 주도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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