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백56KS 램 개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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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동경=신성순 특파원】 일본의 도오시바 (동지) 전기는 30일 세계 최초의 2백56킬로비트스태틱 램 (SRAM)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도시바 사의 「오따니·가즈오」 상무는 이날 회견을 통해 반도체 산업의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2백56KS 램의 개발로 휴대용 퍼스널 컴퓨터의 생산은 물론, 대형 컴퓨터를 손가방 만한 크기로 압축시키는 것이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에 개발된 2백56KS 램은 손톱 만한 6.68mm×8.86mm 크기로 도오시바 사는 올해 안에 개당 1만∼2만엔 정도로 견본 출하를 개시, 내년부터 월5만 개 정도를 본격 생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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