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콘서트 극장홍보에만 1억 투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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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의 지존' 김장훈이 자신의 크리스마스 콘서트 극장광고에 1억원을 쏟아부었다.

오는 12월23~25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므흣 쌍쌍파티'를 갖는 김장훈은 이미 지하철 TV광고를 시작으로 케이블 광고, 극장광고를 실시했다. 특히 영화 '광식이 동생 광태' 측과 협의해, 이 영화의 시사회에서 홍보영상을 상영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김장훈은 24일부터는 약 1억원을 투입해 메가박스, 시네시티, 롯데 시네마, 브로드웨이, 대한극장, 서울 시네마, 피카디리, 시너스 센트럴, 메가박스 LED 전광판 등 서울 시내 주요 극장에서 대대적인 홍보에 돌입한다.

30초 짜리 '므흣 쌍쌍파티' 홍보영상은 5.1채널 서라운드 믹싱, 필름 프린트 등로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을 최대한 표현했다.

김장훈 측은 "극장광고는 디지털 카메라나 화장품, 핸드폰 등 대기업들의 광고만 노출해서 이번 김장훈의 콘서트 광고는 극장 광고 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며 "대형 스크린으로 보고 서라운드로 들으면 포스터나 배너 광고로 보는 것 보다 더 큰 파급 효과는 클 것"이라고 밝혔다.<사진='므흣 쌍쌍파티' 공연 포스터.>

스타뉴스=김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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