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축구 통합 유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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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통폐합설이 나돌았던 상업은 등 5개 시중은행의 축구팀은 최소한 올시즌동안은 종전대로 존속된다
대한축구협회는 5개시중은행팀의 통합단일화는 은행장들의 비공식모임에서 금융단스포츠팀들의 경영개선문제에 관한 의견교환중에 대두되었던 것에 불과하며 결코 합의된 사항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고 23일 발표했다.
따라서 한일은은 예정대로 올해 슈퍼리그에 출전하며 나머지 상업은·조흥은·서울신탁은도 계속 각종 대회에 출전할 것이라고 축구협회는 밝혔다.
그러나 축구협회는 금용기관의 경영상태가 급격히 호전되지 않는한 해체문제가 계속 검토될 것으로 보고 대책을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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